'문화'의 가치를 그 누구보다 강조했던 한국과 프랑스의 전직 문화부 장관 두 명이 오는 제14회 제주포럼에서 만난다.프랑스에서 '문화 대통령'으로 불렸던 자크 랑(Lang Jack) 전 문화부 장관과 도종환 전 문화체육부장관이 오는 5월 31일에 진행되는 '평화와 화해를 위한 예술과 문화의 역할' 세션에 토론자로 나선다.박홍신 전 프랑스 대사가 좌장을 맡아 진행하며, 토론엔 이 둘과 함게 배우 유동근도 함께한다.자크 랑 전 장관은 미테랑 전 대통령과 사르코지 전 대통령을 설득해 지난 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