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을 방문하고 돌아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제주 일가족 3명에 대한 1차 역학조사 결과가 15일 오전 11시께 공개됐다.제주 54번 확진자 A씨는 55번, 56번 확진자 자녀(초등학생)의 어머니이며, 대부분의 동선을 함께 한 것으로 파악됐다. 미성년자가 코로나19에 감염된 건 이번이 첫 사례다.이들은 서울에 거주하는 가족을 만나기 위해 9월 5일부터 9일까지 4박 5일간 수도권을 다녀왔다. 당초 제주자치도 방역당국은 9월 4일부터 9일까지 방문했던 것으로 파악했었으나, 1차 역학조사 결과 수도권 방문 일정이 정정됐다.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