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되지 않는 주택은 늘고 토지거래는 줄면서 제주도 내 주택 초과공급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제주본부에 따르면 주택인허가 감소, 미분양주택 증가, 토지거래 감소 등 도내 부동산 경기가 조정기에 진입하며 가계대출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다.특히 해마다 1만 명을 훌쩍 뛰어 넘었던 제주지역 인구유입 수는 눈에 띄게 줄었다.제주의 인구유입 현황을 보면 지난 2016년 1만4632명, 2017년 1만4005명 등 해마다 1만4000여 명이 유입되다 지난 2018년 8853명으로 대폭 감소했다.한국은행 제주본부는 "인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