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내 독립, 참전 등 국가유공자들의 묘가 오는 12월 16일에 개원할 예정인 제주국립묘지(국립제주호국원)로 이장하게 된다.문제는 현행법 상 국립묘지 외의 장소에 안장된 사람의 묘를 국립묘지로 이장할 때엔 유족이 비용을 부담하도록 하고 있다는 점이다.그간 제주에선 국립묘지가 없어 다른 지역의 국립묘지로 가야 하는 불편함을 겪어 왔다. 게다가 한국전쟁이나 월남전 등 전쟁 현장에서 죽거나 부상 당하지 않고 살아서 돌아온 자들은 안장 대상이 아니라는 이유로 충혼묘지에 묻히지 못하고 개인 묘지나 양지공원에 안장돼 왔다.이 때문에 제주도
제주호국원장의 직급이 4급으로 상향 조정됐다.현재 제주호국원(제주국립묘지)는 '국립묘지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상 호국원으로 분류돼 있으며, 기존에 건립된 영천, 임실, 이천, 산청, 괴산호국원은 모두 4급 공무원이 호국원장으로 임용돼 있다.이에 송재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갑)은 "제주호국원이 현충원으로 격상이 논의 중이고 제주 유일의 국립묘지인 점을 고려해달라고 재검토를 요청했다"며 "행정안전부가 재논의를 거쳐 제주호국원장을 4급으로 상향했다"고 7일 밝혔다.송재호 의원은 "최근 행정안전부가 다른
제주시는 오는 6월 6일에 거행될 제66회 현충일 추념식을 신산공원 6.25 참전기념탑 앞에서 간소히 치를 것이라고 21일 밝혔다.이번 추념식은 코로나19 지역사회로의 확산을 방지하고자 제주도 내 기관 단체장과 보훈단체장 및 유공자 유족 대표만 참석한 가운데 치뤄진다.현재 제주국립묘지 조성 공사가 진행되고 있어 주차장 협소 문제와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인해 현충일 당일 제주시 충혼묘지로의 셔틀버스는 운행되지 않는다.제주시는 이로 인해 참배객들의 많은 불편이 예상됨에 따라, 전몰군경유족회 등 7개 보훈단체의 협조를 얻어 유족 등 회
올해 12월에 개원할 예정인 제주 유일의 국립묘지 '제주호국원'이 유공자 예우 차원에서 '국립제주현충원'으로 명칭이 변경된다.더불어민주당 송재호 국회의원(제주시 갑)은 올해 1월 보훈처장에게 "국가유공자와 참전유공자, 민주유공자 모두 안장 대상인 만큼 위상에 걸맞는 명칭으로 격상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고 말했다.이를 위해 송재호 의원은 '국립묘지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지난 6일에 발의했다고 7일 밝혔다.국립묘지법상 호국원 안장 대상은 참전유공자 등이나, 제주호국원은 지리적
제주지방조달청(청장 박양호)은 20일 조달청 맞춤형서비스로 발주·계약한 ‘제주 국립묘지 조성사업’ 건설현장을 방문했다.박양호 청장이 직접 사업 진행상황과 관급자재 제조‧납품 이행현황을 확인하는 등 사업지원을 위한 현장소통에 나섰다.조달청 맞춤형서비스란 시설분야 전문 인력이 없거나 시설공사 경험이 없어 사업관리에 어려움이 있는 기관을 대상으로 건설사업 추진과정의 전체(기획, 설계, 입찰, 공사계약, 공사관리, 사후관리) 또는 일부분을 대행하는 시설사업 관리서비스를 말한다. ‘제주국립묘지 조성사업’은 국가보훈처에서 526억 원의 사업비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국립묘지가 오는 28일에 본격 착공됨에 따라 이날 착공식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제주국립묘지는 현 제주시 충혼묘지를 포함해 27만 4033㎡(약 8만 3040평) 규모로 제주시 노형동 산 19-2번지 일대에 조성된다. 묘역 규모 봉안묘 5000기, 봉안당 5000기 등 총 1만 기를 안장할 수 있는 규모다.전액 517억 원의 국비를 투입해 2021년 하반기에 준공하면 2022년 상반기에 개원하게 된다.서울과 대전에 있는 현충원과 영천, 임실, 이천, 산청, 괴산에 위치한 호국원 및 민주묘지(3.15, 4.19
제73주년 광복절 및 정부수립 70주년을 기념한 행사가 15일 제주학생문화원에서 개최됐다.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이날 경축사를 통해 제주국립묘지와 보훈회관 건립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원희룡 지사는 "2021년 개원 예정인 제주국립묘지는 제주의 애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안식처이자 애국애족 정신을 키우는 성역이 될 것"이라며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또한 국가유공자와 유족의 복지증진과 화합을 위한 보훈회관 건립 사업도 2021년까지 마무리 되도록 하겠다고 공언했다.그러면서 원 지사는 "이제 선열들의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