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여성들이 안전한 일상을 누리도록 돕기 위해 '여성 안심 지킴이세트'를 지원한다. 여성 1인 가구 및 여성세대주들이 주거 침입이나 도난, 성폭력 등 범죄에 대한 불안을 덜고 안전하게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관련 물품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공모를 통해 (사)제주여성인권연대 제주여성상담소가 보조사업자로 선정돼 사업을 수행한다.올해 지원하는 물품은 ▲스마트 도어벨(앱을 통해 집 앞 확인 또는 홈캠으로 사용 가능) ▲휴대용 호신벨(위기상황 시 경보 발생, 위치 파일 전송) ▲창문 잠금장치(외부 침입 차단)로 3종 물품이 한
현 여성가족부의 지위를 유지하고 강화하는 방안에 대해 제주지역 더불어민주당의 후보들은 모두 이를 수용한 반면, 국민의힘 후보들은 불수용했다.제주여민회와 제주여성인권연대 관계자들로 구성된 '2024 총선! 여성 주권자 행동 제주지역 어퍼'는 1일 오전 9시 30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제22대 국회의원 후보자들에게 성평등정책 7대 의제와 33개 세부과제를 제안하고 회신받은 결과를 발표했다.제안은 정책과제별로 수용 혹은 불수용 여부를 선택하게 한 뒤 기타 의견을 기재하도록 하는 방식으로 지난 3월 22일에
제주서귀포경찰서가 최근 성매매를 일삼은 경찰관에게 중징계를 내렸으나 신분이 유지된 것을 두고 제주여성인권연대가 7일 성명을 내고 이를 맹렬히 비판했다.제주여성인권연대는 "성매매가 불법이라는 것을 명확히 알고 있고, 불법 성매매를 근절해야 할 경찰이 수차례나 불법을 저질렀음에도 불구하고 해임이나 파면이 아닌 공무원 신분을 유지할 수 있는 처분을 내린 경찰청의 입장은 국민의 법 감정을 감안하지 않은 '제 식구 감싸기'의 전형"이라고 일갈했다.이어 제주여성인권연대는 "본인들이 스스로 경찰임을 자각하고 있다면 높은 도덕성과
(사)제주여성인권연대는 지난 14일 양용창 제주시농협조합장에 대한 2심 선고에서 무죄 판결이 나오자 15일 성명을 내고 "판결을 내린 재판부가 유죄"라고 비판했다.지난해 6월, 양용창 조합장은 하나로마트 입점 업체의 여성 업주를 간음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8월의 실형을 선고받자 항소했다. 지난 14일 2심 재판부는 간음한 사실에 대해 합리적 의심의 여지가 없을 정도로 그 증거가 증명됐다고 보기 부족하다면서 '무죄'를 선고했다.재판부는 피해자의 진술을 증명하기 어렵다고 본 것이다.이에 대해 제주여성인권연대는 "성인지감
최근 보석으로 풀려난 양용창 제주시농협 조합장이 업무에 복귀하자 조합원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여성인권단체도 들고 일어섰다.양용창 조합장은 지난 6월 하나로마트 입점 업체 여직원을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징역 8월을 선고 받고 법정 구속됐다. 이후 2심 재판부는 직권으로 양 조합장에게 보석결정을 내렸고, 그는 최근 업무에 복귀했다. 업무 복귀 소식이 전해지자 일부 조합원들로 결성된 '제주시농협 양용창조합장 사퇴 투쟁위원회'는 지난 18일부터 제주시농협 본점 입구에서 양 조합장에 대한 출근 저지에
민선 7기 원희룡 도정이 시작부터 삐걱거리고 있다.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제38대 제주도지사로 당선된 원희룡 지사는 별도의 인수위원회를 구성하지 않고 곧바로 직무에 복귀했다.대신 선거 도중 내걸었던 공약들을 실천하기 위해 '제주특별자치도 도민화합공약실천위원회(이하 공약실천위)'를 구성했다. 지난 25일에 발족식과 위촉식을 가졌다.공약실천위는 총 8개 분과위원회에 296명, 8개 특별위원회에 190명 등 총 486명이라는 매머드급으로 구성됐다.공약실천위가 출범하던 날은 양용창 제주시 농협조합장이 농협 하나로마트 입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