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무형문화재 제14호 제주도 옹기장 보유자로 고달순(84)씨를 인정 고시했다고 8일 밝혔다. 서귀포시 대정읍 신평리 출신인 고 씨는 지난 70여년 간 제주옹기 제작에 종사하며 옹기의 보존·전승에 힘써 왔다.그는 60년대부터 가마에 불을 때기 시작해 고(故) 강신원 불대장과 함께 2008년부터 2011년까지 1년에 1회씩 큰불을 때왔으며, 그릇을 보면서 불때기 상태를 진단할 수 있는 등 불때기 분야에 대한 이해도가 탁월한 것으로 평가 받아 제주도 옹기장 불대장 분야 보유자로 인정됐다.제주도 옹기장은 지난 2001년 8월
서귀포예술의전당(관장 이순열)에서는 (사)제주전통옹기 전승보존회(대표 허은숙)와 함께 제주사ᄅᆞᆷ, 삶의 역사를 부제로 한 '제주 질그릇'展을 오는 16일부터 8월 3일까지 개최한다.지난 2008년 설립돼 10년을 오로지 한길로 제주도 옹기장의 4가지 원천기술인 도공장, 질대장, 불대장, 굴대장의 완전한 기술복원을 위해 힘써온 (사)제주전통옹기 전승보존회는 이번 기획전시를 통해 무형문화재 전승보존의 가치와 의미를 새롭게 되새기며 10년간의 발자취를 더듬어 도내ㆍ외에 알리고자 함이다. 일반적인 도자기의 제조과정과는 확연
도두 해안도로를 표지로 한 제주시정 소식지 ‘열린 제주시’ 6월호가 발간돼 8000부를 전국 및 해외에 배부한다.정보소외계층의 격차 해소를 위한 음성변환 바코드가 각 지면마다 인쇄되며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책과 오디오북도 220부 발간된다.이번 호 ‘특집’에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나라를 위한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행사나 현충시설과 바다 생태계를 되살리기 위한 바다식목일 등을 다뤘다.‘일과 열정 사이’에서는 상생과 협력 봉사활동에 앞장서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제주삼다수 봉사대’를 소개했다.이어 ‘여행 감성’에선 제주 원도심의
제주대학교박물관(관장 오상학)은 제주대 개교 66주년을 기념해 오는 24일부터 8월 31일까지 박물관 3층 기획전시실에서 '제주옹기, 삶의 일상을 담다' 특별전을 개최한다.이번 특별전에는 100여 점의 제주옹기와 도점계좌목, 서재집과 회헌집 등 고문헌 자료, 1960년대 옛 사진 등을 선보인다.이번 전시는 제주에서 다방면으로 사용됐던 30여 종류에 이르는 제주옹기를 만날 수 있는 기회다. 또한 제주옹기에 대한 사회적 및 학문적 관심이 모아져 제주옹기의 보존과 복원을 위한 다각적인 시도로 이어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