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과 '혐오'를 이기고 다양한 색깔을 띄우겠다는 취지를 내세우는 '제주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가 3기를 결성, 올해도 축제를 예고했다.조직위 결성은 지난해 축제 당시 빚어진 마찰의 고발장 접수로 시작됐다. 대상자는 퀴어축제를 반대하는 단체 등이다.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와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을 내걸었다.2일 오전 11시 제주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이하 제주퀴어 조직위)는 동부경찰서 정문 앞에서 '제2회 퀴어문화축제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