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정부의 종전선언 제안을 적극 지지하고,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의 굳건한 토대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는 내용을 담은 결의안을 채택했다.제주도의회는 23일 올해 마지막 회기인 제40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한국전쟁 종전선언 촉구 결의안'을 가결했다. 30명의 재석 의원 중 29명이 찬성했다. 1명은 기권(강연호 부의장, 국민의힘)표를 던졌다.이번 결의안에 대해 남북교류 및 평화협력 지원 특별위원회를 맡고 있는 강민숙 위원장은 "지난 2007년에 10․4 선언, 2018년
2018년 4월 27일, 역사적인 날이 됐다.1953년 한국전쟁이 끝난 이후 완전히 갈라섰던 남과 북은 이날 "자주통일의 미래를 앞당기기 위해 남북 관계를 전면적이면서도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11년만의 남북정상회담이 개최된 이날, 대한민국의 문재인 대통령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에 서명하고 선언문을 발표했다.선언문 내용에 따르면, 우선 남과 북은 한반도에서 더 이상 전쟁은 없을 것이라고 천명했다. 정전협정체결 65년이 되는 올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