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주항공에 제주특별자치도가 1명의 이사를 추천해 선임하는 과정에서 또 다시 오영훈 지사의 선거공신이 특혜를 입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강철남)는 3일 제410회 임시회 2차 화의를 열어 제주항공의 주식매입 등 45건의 안건을 심사했다. 이 자리에서 이정엽 의원(국민의힘, 대륜동)이 선거공신 문제를 끄집어냈다.먼저 이정엽 의원이 "오영훈 도정에서 제주항공에 이사를 한 명 보낸 걸로 안다"고 말하자, 강애숙 공항확충지원단장은 "행정에서 추천을 했을 뿐, 내부 절차가 진행 중인 걸로 안다.
지난 19일에 단행한 민선 7기 원희룡 제주도정의 2020년도 하반기 정기인사와 관련해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제주지역본부는 20일 논평을 내고 "이번에도 낙하산, 보은, 줄세우기 인사에서 벗어나지 못했다"고 혹평했다.전공노제주는 인사평을 하기에 앞서 "제주도의 아픔과 역사인식을 같이해야 할 도지사가 4.3을 상징하는 동백꽃 배지를 착용하지 않은 것도 모자라 광복절 행사를 정쟁의 장으로 만든 몰상식한 작태에 대해 지금이라도 도민들에게 사과하라"며 지난 제75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불거진 원희룡 지사의 경축사 발언을 먼저 꼬집었다.이어 전
민선 7기 원희룡 제주도정에서의 인사 적폐 문제가 다시 스물스물 기어나오는 모양이다. 이번엔 국장급 라인에서의 '줄 세우기' 우려가 제기됐다.강성의 제주도의원(더불어민주당, 화북동)은 10일 진행된 제371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제주도정의 인사문제를 꺼내들었다.이날 질의에서 강성의 의원은 "(원 지사가)들어와서 줄 세우기가 없어졌다는 평이 있던데 최근엔 안 그런 거 같다"며 민선 7기 도정에서의 인사혁신 방향이 뭐였느냐고 물었다.원희룡 지사는 "혁심은 결국 근평제와 연결돼 있다"며 "2021년을 목표로 5급 이하 근평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지난 민선 6기부터 현재까지 자신의 재임기간 중 가장 잘했다고 평가받은 것에 대해 '공직사회 줄세우기와 편가르기를 없앤 것'이라고 밝혔다.제366회 제2차 정례회 도정질문이 속개된 19일 오전, 강성균 제주도의원(더불어민주당, 애월읍)의 도정질문에 원희룡 지사가 이 같이 답했다. 강성균 의원은 원 지사에게 "재임기간 중 스스로 잘했다고 생각되는 것과 모자라다고 생각하는 것, 앞으로 이루고 싶은 것 등을 각 2개씩 답해달라"고 주문했다.이에 원희룡 지사는 "스스로 잘했다기 보다는 반드시 지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