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석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이 발의한 '제주미래비전 실현을 위한 지속가능발전 기본 조례안'이 지난 31일 본회의에서 수정 가결돼 통과됐다.이 조례는 UN이 정한 지속가능발전 목표(SGDs)에 대한 실천계획과 발전지표를 제주특별자치도가 5년마다 수립해 추진하도록 정했다. 도지사가 지속가능발전 지표를 작성해 공표하고, 그에 따른 지속가능성을 매년 평가하도록 했다.또한 지속가능발전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고, UN의 SDGs을 실현하기 위한 지속가능개발연구센터 설치 및 운영에 대한 법적 근거로 마련했다.김태석 의장은 "제주
김태석 제주도의회 의장은 지난 2017년부터 하향세를 보이고 있는 제주의 경제성장률을 탈피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해선 블록체인보단 농수산업에 더 우선순위를 둬야 한다고 주장했다.김태석 의장은 1일 개회한 제375회 임시회 개회사를 통해 원희룡 지사에게 제주의 1차 산업에 좀 더 신경을 써야 함을 당부했다.김 의장은 "건설업 부진과 서비스업의 둔화로 인해 제주의 지역경제엔 빨간불이 켜진 지 오래다. 민선 6기부터 미래 먹거리로 준비해 온 전기차나 블록체인 특구 등은 선점효과는 있었지만 그 성적표는 초라하다"고 평가했다.이어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주관하고 제주특별자치도와 공동 주최한 '2019 지속가능발전 제주 국제컨퍼런스'가 18일 메종글래드 제주호텔에서 개최됐다.이날 행사에선 환경과 경제의 양 측면에서 지속가능발전한 계획을 수립하고 소외된 이들이 없도록 '포용적 지역사회'를 구축하겠다는 공동선언문이 채택됐다.또한 유엔개발계획(UNDP)를 비롯한 국제기구와의 교류를 통해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전 세계 지방정부 및 의회, 시민단체들과 거버넌스를 구축하기 위한 논의의 장을 마련키로 했다.이번 제주 국제컨퍼런스엔 UNDP 관계자를
지속가능발전 정책 및 전략을 강구하고 있는 전 세계 전·현직 인사들이 오는 6월 18일 제주에 집결한다.'2019 지속가능발전 제주 국제컨퍼런스'가 이날부터 2일간 메종글래드 제주호텔에서 개최된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건강한 지구, 지역에서부터'라는 주제로 UNDP나 SDSN, 시티넷(CityNet), 빈곤문제국제개발연구원 등의 관계자들 300여 명이 참석한다.UN은 지난 2016년부터 '지속가능발전'을 국제사회의 최대 공동목표로 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