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병원 갑질 여교수에 대한 징계 처분이 정직 3월에 그치면서 '솜방망이 처벌'이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제주대학교는 지난 19일 징계위원회를 열고 제주대병원 H교수의 병원 직원 폭행 혐의에 대해 심의를 거쳐 그 결과를 총장에게 송부했다고 20일 밝혔다. 징계위원회는 그간 해당 교수에 대한 징계 심의를 위해 총 3차례에 걸쳐 회의를 진행했으며 병원에서 제출된 조사 보고서, 직원 탄원서 및 해당교수 소명서 등 징계위에 제출된 모든 자료를 검토하고 최종 의결했다.징계위에 따르면 총장은 H교수의 비위행위가
제주대학교병원 갑질폭행 여교수에 대한 징계(14일 예정)를 앞두고 여교수의 파면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점차 확산되고 있다. 실제로 5000명에 가까운 도민들이 해당 여교수를 엄벌해 달라며 서명에 동참했고, 여기다 국민청원까지 더하면 1만명의 국민들이 가해 교수의 파면을 요구하고 있다.앞서 제주대학교병원 직원 776명은 상습폭행 및 상식밖의 갑질을 저지른 H교수에 대해 엄중한 처벌을 내려달라며 지난 5일 제주대학교 징계위원회에 탄원서를 제출한 바 있다. 국민적 공분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임에도 가해 교수는 아직까지 공식적으로 어떠한 입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