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칠십리 부산물 비료'가 서귀포시 관내 지역농가들로부터 호평을 받으면서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이 비료는 음식물 쓰레기를 활용해 만든 것으로, 서귀포시가 직영으로 운영하는 공공자원화시설에서 생산하고 있다. 전처리(파쇄, 선별, 탈수)와 수분을 제거한 음식물 쓰레기의 80%와 톱밥 및 첨가제(보카시, EM) 20%를 배합한 후 호기발효(60일)와 후숙(30일) 과정을 거쳐 만들어진다.지난해 생산된 부산물비료 판매량은 2만 3023포(211농가)인데, 2016년에 생산됐던 9819포에 비해 무려 134%나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