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내 카지노 사업장의 대형화를 막기 위한 묘수가 나왔다.이상봉 제주도의원(더불어민주당, 노형 을)이 7일 진행된 도정질문에서 카지노 감독조례 제16조 내용 중 '영업소 변경소재지' 조항을 아예 삭제하면 될 것이라고 제안했다.도내 카지노 사업장의 대형화 우려에 대해 갑론을박을 벌이던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이상봉 의원의 이러한 '뜻밖의 제안'에 깜짝 놀란 듯 "법률 검토를 해보겠다"며 즉답을 피해갔다.# 제주 카지노, 방문객 줄었지만 오히려 매출은 크게 늘어이상봉 의원의 설명에 따르면, 지난 2016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