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과로로 인해 택배노동자 7명이 사망했다. 허나 이는 산업재해로 인정된 사례에 국한된 수다. 전국택배연대노동조합은 13명이 과로로 사망했다고 밝혔다.택배노조는 올해 유독 과로사가 많아지자 지난 1일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오는 9월 16일까지 대책안을 마련해 달라고 정부에 요청했다. 그러면서 14일부터 16일까지 전국 택배노동자들에 대한 총 투표를 실시해 '살기 위한 투쟁'에 돌입할 예정이다.만일 시한을 넘길 경우, 오는 9월 21일부터 택배 분류작업을 거부하겠다고 천명해 둔 상태다.이에 전국택배노조 제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