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역 택시 기본요금이 1000원 인상됐으나, 제주에선 800원을 인상하는 것으로 확정됐다.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2일 오후 제주도청 본관 2층 삼다홀에서 '2023년 제4차 물가대책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택시 운임·요율 조정안을 심의·확정했다고 밝혔다.이날 물가대책위원회에서는 중형택시 기준 기본운임(2km)을 현행 3300원에서 4100원으로 인상하고, 거리시간 병산운임을 현행 30초당 100원(15km/h이하)에서 31초당 100원으로 조정했다.또한 할증운임 적용시간을 현행 오전 0시∼4시에서 1시간 더 확대
5월 27일부터 버스나 택시 탑승 시에 운전자가 탑승객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을 시 승차거부를 할 수 있게 된다.제주특별자치도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목적으로 대중교통 및 택시 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다고 26일 밝혔다.이는 올해 3월 4일에 개정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거 정부가 발표한 사항으로, 코로나19 등 제1급 감염병의 위기경보 수준이 '심각' 단계인 동안에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승객에 대해 승차 거부가 한시적으로 허용된다.이에 따라 내일(27일)부터 버스나 택시를
송재호 국회의원 후보(더불어민주당, 제주시갑)는 5일 택시를 대중교통수단에 편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도민의 발 역할을 하고 있는 택시는 현행법상 버스와 달리 대중교통수단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택시 승강장 역시 버스터미널이나 버스정류소 같은 대중교통시설에 포함되지 않고 있다.이로 인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각종 지원에서 소외되면서 서비스 개선과 종사자 처우 개선, 택시 승강장시설 보강 등에 한계를 보이고 있다.대중교통 법제화 대안으로 제정된 택시운송사업 발전에 관한 법률은 이미 규정돼 있던 조세감면과 재정지원에 관한
원희룡 제주도지사 후보(무소속)는 1일 제24호 공약으로 택시 산업을 선택했다.원희룡 후보는 택시부제 조정, 공항 주변 대기 장소 마련, 카드결제 수수료 및 통신비 지원, 안전장치 자부담 완화, 택시대폐차 확대 지원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택시부제에 대해 원 후보는 "지난 1973년 유류파동에 따라 정부시책으로 실시된 제도이나 현재 부제일이 주말로 편성될 경우 관광객 수송 차질과 차량 정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진단했다.이에 원 후보는 현행 택시 부제일을 '수∼일요일'에서 '월∼금요일'로 변경하겠다고
제주특별자치도가 오는 4월 23일부터 본격 시행한다는 '환승 행복택시'가 '복불복 할인택시'로 여겨질 수도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제주도정이 도입한 '환승 행복택시'는 버스를 이용한 후 40분 이내에 택시를 이용하면 800원을 할인해 주는 제도다. 이 시스템은 기본적으로 카드결제 단말기가 설치돼 있는 택시에서만 가능하다.현재 제주도 내에서 운행 중인 택시는 총 5361대로, 법인택시는 1463대, 개인택시는 3898대다.문제는 개인택시 사업자에겐 카드결제 단말기 설치를 강제할 수 없다는 데
그간 전국에서 가장 강력한 기준을 적용해 왔던 개인택시 양수 자격기준이 올해 타 지역과 비슷한 수준으로 완화된다.제주특별자치도는 개인택시 운송사업 면허 양수·상속자의 자격기준을 '4년 무사고'로 지정해왔다. 제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선 '3년' 혹은 '2년 6개월'이다.제주자치도는 양수·상속자의 운전경력을 사업용 자동차는 4년에서 3년으로 줄이기로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또한 고용 운행한 자가용 자동차 자격제한도 종전 8년에서 타 시·도와 같은 기준인 6년 이상으로 조정키로 했다.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