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제주특별자치도의 토지관리 특별회계 집행률이 겨우 2%인 것으로 드러났다.이 때문에 오대익 의원(교육의원)은 14일 진행된 제주도정의 2018년 회계연도 결산안을 심사하는 자리(제373회 정례회 예결특위 1차회의)에서 이럴거면 차라리 특별회계를 없애라고 주문했다.오대익 의원은 먼저 제주도정이 지난해 집행률이 최근 5년간 최고수치인 85%대를 기록한 것을 치하했다. 오 의원은 "그간 정말 수고 많았다"며 "집행률을 더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칭찬은 거기까지였다. 오 의원은 "토지관리의 경우 특별회계가 지난 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