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와 중국을 오가던 항공기의 모든 직항 노선이 지난 17일부로 임시 중단됐다.2월 4일에 제주로의 무사증 입국이 전면 중단됨에 따라 중국인 관광객 수가 급감했고, 앞서 중국 내에서 코로나19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자 국내 항공사들도 제주-중국 직항 노선을 줄여왔다.이미 제주항공은 2월 1일에 직항노선 운항을 전면 중단했었고, 진에어도 2월 2일과 3일에 중국 내 두 곳 노선을 중단했다. 대한항공도 2일부터 노선 수를 감축해오다 지난 16일 오후 1시께 운항을 마지막으로 중국-제주 직항 노선을 모두 멈췄다.제주특별자치도에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