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이 감귤의 부패를 줄이는 기술을 개발했다며 13일 제주감귤연구소서 현장 연시회를 개최했다.감귤 부패의 주된 원인은 곰팡이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감귤을 저장하는 경우 저장 감귤의 15∼20%가 썩는다. 특히 수확 과정에서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은 상처라도 났다면 시간이 지날수록 상처 부위에 곰팡이 균이 증식해 감귤이 썩게 되며, 흑점병 등에 의해서도 썩는다.현재 시중엔 저장된 감귤을 살균할 수 있는 기술이 없어 농가에서는 부패 감귤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곰팡이 살균에 효과적인 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