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늦어도 내년 9월까지 '시설관리공단'을 설립하겠다고 14일 밝혔다.전성태 행정부지사는 이날 오전 10시 도청 기자실에서 '안정적인 하수처리를 위한 맞춤형 종합 하수관리체계 구축안'을 브리핑했다.최근 제주에선 급격한 인구증가로 하수 유입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도내 곳곳 하수처리장에서 오수 유출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이에 제주자치도는 '시설관리공단'을 설립하고 하수처리장의 관리인력을 확충하는 등 하수처리에 대해선 종합적인 비상대응체제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이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