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오등봉공원 민간특례 사업장에서의 하수처리 방법과 관련해 21일 두 가지 방안을 동시에 추진한다고 밝혔다.우선 제주시는 제주하수처리장 현대화사업이 준공되는 시점에 맞춰 도시공원 민간특례 사업의 준공시기를 맞추겠다는 방침을 정했다. 오등봉과 중부공원 모두 공공하수도에 연계 처리하겠다는 계획이다.제주하수처리장 현대화사업은 이제서야 사업자가 선정되고 내년에 착공이 이뤄질 예정이라 2025년 12월 준공이 목표다. 허나 현대화사업 외에도 이곳으로 연결하는 차집관로도 설치해야 하고 용담펌프장 증설 예산도 확보해
오영훈 지사 "대의적으로 결정해 준 도두동 주민들 없었다면 불가능 했을 일"송재호 의원 "기술력 부족하더라도 지역업체들 많이 참여토록" 당부, 또 당부제주하수처리장에 대한 현대화사업 착공식이 15일 오전 개최됐다. 지난 2019년에 정부로부터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에 선정된 후 첫 삽을 뜨기까지 무려 5년이나 걸렸다.이날 착공식에는 오영훈 지사와 김경학 도의회 의장, 송재호 국회의원, 정선화 영산강유역환경청장,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 강병삼 제주시장, 김용식 도두1동 마을회장, 김일만 도두 효동마을회장, 이용임 신사수 마을회장
제주도 내 8곳의 공공하수처리시설 중 색달과 보목 등 2곳의 하수처리장을 내년부터 민간관리로 전환한다.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본부장 강재섭)는 서귀포지역 보목 및 색달 공공하수처리시설 운영관리를 2024년부터 3년간 전문관리대행업체에 맡기는 '공공하수처리시설 민간관리대행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서귀포지역 대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 5곳(보목·색달·대정·남원·성산) 중 보목과 색달은 시설용량이 큰 곳으로, 보목처리장은 일 3만톤, 색달처리장은 일 2만 3000톤을 처리하고 있다. 상하수도본부에선 하수처리시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는 올해 3월부터 진행한 하수처리장 준설작업이 현재 67%가량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하수펌프장은 가정 등에서 배출되는 하수를 모아서 하수처리장까지 원활하게 이송되도록 처리하는 매우 중요한 하수도 시설이다.펌프장 집수정 및 맨홀 내에 토사나 협착물이 쌓이면 펌프 고장이나 관로 막힘이 일어날 수 있다. 준설작업은 월류 사고를 예방할 뿐만 아니라 악취를 줄이고 하수관로의 원활한 이송 처리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상하수도본부는 5억 원을 투입해 제주도 내 공공하수처리 펌프장 645개소 중 333개소를 대상으로
제주의 최대 현안 중 하나인 도두하수처리장 현대화사업이 3년째 진척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어 국회와 제주도의회가 사업추진 점검에 나섰다.더불어민주당의 송재호 국회의원(제주시 갑)은 21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한국환경공단으로부터 도두하수처리장 현대화사업의 추진상황을 보고받고, 무응찰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제주도두하수처리장 현대화사업은 제주도의 급격한 인구유입에 따른 하수량 증가와 시설 노후화에 따른 수질기준 초과 및 악취문제 해결을 위해 2018년 광역하수도정비 기본계획 변경을 통해 승인됐다.2019년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본부장 이양문)는 2040년을 목표로 한 '제주자치도 광역 하수도정비 기본계획'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제주자치도는 이번 용역을 통해 제 3차 제주국제자유도시종합계획과 '2040 제주자치도 도시기본계획' 등 상위 법정계획을 반영해 2040년까지의 제주도 환경 수용력을 고려한 하수 인프라 확충에 나선다.특히 도 전역 공공하수도 연결 의무화에 따른 하수처리구역 확대와 제주 지역 각종 개발계획 등 최근 여건 변화가 반영된 하수도정비기본계획을 변경해 수립할 방침이다.용역을 통해 제
이승아 의원 "비 안 오는 맑은 날에도 우수관에서 오수가 흘러, 오라동만 이럴까?" 반문원희룡 지사 "내년에 전수조사 실시 예정" 답변으로 회피... 실질적 대책 나올 수 있을까 '의문'제주에서 하수처리장으로 가야 할 화장실 똥물 '오수'가 하천으로 방류되는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이승아 제주도의원(더불어민주당, 오라동)은 21일 속개된 제366회 제2차 정례회 도정질문에서 악취 민원이 지속 발생하는 하천 일대를 자신이 직접 돌아다니며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조사 결과는 실로 충격적이었다. 화장
정의당 제주도당은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난 24일 발표한 '하수처리장 민간위탁 관리'에 대해 비판했다.도당은 "최근 도두하수처리장 오폐수 무단방류로 행정 불신이 극에 달한 상황에서 민간위탁을 하겠다는 것은 공공의 책임을 민간에 전가하겠다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민간위탁으로 운영되는 지역에서 무단방류나 수질조작으로 적발되는 사례가 심심치 않게 확인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도당은 "공익적 요소가 많은 하수처리장의 관리는 섣부른 민간위탁보다 제주도 상하수도본부의 기능을 강화해서 행정의 신뢰도를 높이는 것이 우선"
제주특별자치도가 결국 제주도 내 모든 하수처리장을 민간 위탁 방식으로 전환키로 했다.제주자치도는 지난 2월 25일 발생했던 故 부경욱 주무관의 하수펌프장 사망사고 이후 안전사고 재발방지를 위해 제주상하수도본부의 조직과 업무체계에 대한 혁신을 도모한다고 24일 밝혔다.제주도정은 공공하수처리장 등 고도의 전문적 관리가 필요한 시설을 민간 전문업체에 관리 위탁하고, 모든 시설 공사 및 사후 관리는 '점검→확인→평가'의 과정을 거치도록 할 방침이다.우선 하수처리장의 민간위탁은 내년부터 부분적으로 시행하고, 2025년까지 도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