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또 다시 해외에서 귀국한 유학생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걸렸다.제주특별자치도는 29일 오후 4시 20분께 남미 유학생 A씨(20대,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최근 5번째부터 9번째 확진자 모두 해외에서 제주로 입도한 유학생들이다.코로나19가 펜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번지면서 오히려 해외에서 국내로 유입되는 사례가 더 늘고 있는 상태다. 특히 유럽과 미국발 유학생들에게서 확산되는 추세였으나 이날 남미유학생까지 더해지면서 전 세계로부터 입도하는 유학생들에 대한 검진이 필수가 된 것으로 보
오는 3월 30일부터 해외방문 이력 입도객은 제주국제공항에서 곧바로 코로나19 검사를 받게 된다.제주특별자치도는 해외방문 이력자가 제주공항에 도착하면 즉시 '워킹스루 진료소(Walking Thru, 개방형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고, 별도의 격리시설로 이동해 검사결과가 나올 때까지 대기하는 시스템을 가동한다고 29일 밝혔다.이를 통해 공항에서 자택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필요한 접촉자 발생을 최소화해 지역사회로의 감염 확산 위험을 차단하겠다는 방침이다. 검사 대상은 유럽이나 미국발 입국자 뿐
제주에서의 8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번에도 해외에서 귀국한 유학생이다.제주특별자치도는 27일 미국에서 인천을 거쳐 제주로 귀국한 A양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제주자치도에 따르면 A양은 이날 오전 4시께 미국 LA에서 인천공항에 도착한 후, 혼자 지하철을 타고 김포공항으로 이동, 이날 오전 8시에 대한항공 KE1203편을 타고 제주에 입도했다.제주에 도착하자마자 A양은 어머니의 차로 자택으로 귀가했으며, 이날 곧바로 다시 어머니의 차로 오후 1시에 보건소를 방문한 뒤 검체 검사를 받았다. 이후 제주자치
제주에서 5번째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발생했다.제주특별자치도는 24일 오후 3시 15분께 스페인 방문 이력이 있는 A씨(20대 여성)가 코로나19 확진 통보를 받았다며 이날 즉각 역학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제주자치도에 따르면, A씨는 스페인에서 거주하다 지난 3월 18일에 입국한 후 19일 오후에 국내선으로 제주도에 입도했다. 이후 21일에 발열 증상이 나타났으며, 23일 한라병원 내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검사결과, 24일 오후 3시 15분께 확진 판정을 받았다.제주도정은 역학조사를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