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1호 영리병원 개설을 허가한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에 대한 두 번째 촛불집회 퇴진 운동이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저녁, 제주시청 광장 일대서 이어졌다.이날 집회는 참가자들을 배려하기 위해 간의의자들이 준비됐으며, 영리병원 반대 입장에 따른 정당연설회가 본 집회 1시간 앞서 오후 5시부터 진행됐다. 오후 6시부터 약 1시간 동안은 집회 취지를 홍보하기 위한 공연이 펼쳐졌다.제주도 내 여러 시민사회단체들로 구성된 '의료영리화 저지 및 의료공공성 강화를 위한 제주도민운동본부'(이하 도민운동본부)는 촛불집회의 취지
영리병원 허가 철회와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퇴진을 위한 제주도민운동본부의 제1차 촛불집회가 15일 저녁 제주시청 광장 일대서 개최됐다.
지도자를 몰아내기 위한 촛불집회가 서울과 제주에서 2년여 만에 다시 타올랐다. 하필 또 한겨울에 시작됐다는 점이 닮았다.2년 전엔 국정농단을 일으켰던 박근혜 전 대통령이었고, 이번엔 도민들의 결정을 뒤집고 영리병원을 개설허가한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에 대한 성토의 목소리다.공공의료연대제주지부를 비롯해 제주참여환경연대, 제주녹색당, 노동당 등 제주도 내 정치계 및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들이 15일 오후 5시부터 제주시청 광장 일대에서 원희룡 지사 퇴진을 위한 촛불집회를 개최했다.제주도민들까지 모이니 얼추 200여 명은 돼 보였다. 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