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정의 버스준공영제에 대한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관련 조례가 개정된다.현기종 제주도의원(국민의힘, 성산읍)은 최근 '제주특별자치도 버스 준공영제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버스 준공영제는 지난 2017년에 제주도정의 대중교통체계 전면 개편으로 그 이후부터 매년 1000억 원 이상의 지방재정이 투입되고 있다. 허나 일부 버스 업체들이 회계 감사에 협조하지 않거나 거부하는 등의 일탈로 투명성이 제고되지 못하고 있다.실제 최근에도 A운송사업자가 회계감사 자료를 제출하지 않았으며, 부적절한 보조금 사용
해상물류비가 제주에 지원되고 있지 않은 사유에 대해 기획재정부의 의도적인 '패싱'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현기종 제주도의원(국민의힘, 성산읍)은 18일 진행된 제411회 정례회 도정질문에서 여전히 제주지역 농산물에 대한 해상물류비가 정부의 국비로 지원되지 않고 있는 문제점을 언급했다.현 의원이 "매번 기재부의 벽을 못 넘는 걸로 아는데 대책 뭐가 부족한 것이냐"고 묻자,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그간 진전이 없었다가 내년도 예산안에 일부 반영된 건 진일보한 측면이 있다"며 "해상운송비 지원 모델 개발 용역이 마무리되는대로
제주도정이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송창권)에 자료를 부실하게 제출하면서 소관 도의원들이 분노를 참지 못했다.제주도의회 환도위는 19일 제410회 임시회 1차 회의를 열어 제주자치도 교통항공국과 공항확충지원단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행감은 개회된지 불과 20여 분만에 중지됐다.의사진행 발언으로 현기종 의원(국민의힘, 성산읍)이 행감 무용론을 제기하면서까지 집행부 측을 강하게 질타하면서다. 지난해 진행됐던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된 7가지 사항에 대한 후속조치가 아직 추진 중인데도 환도위에 제출된 자료엔 모두
제주시장이라는 자리에 임명돼야 할 고위공직자가 갖춰야 할 제1 덕목이 '많은 농지 취득'이라는 비아냥까지 흘러나오고 있으나, 강병삼 제주시장 후보자는 물러설 생각이 없어 보인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시장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위원장 임정은)는 18일 강병삼 제주시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대다수의 청문 위원들이 한결같이 강병삼 후보자의 자질 문제에 도덕적 흠결이 심각하다고 지적했다.현기종 인사청문특위 부위원장(국민의힘, 성산읍)은 이날 청문 질의응답 과정에서 "자괴감이 느껴진다"고까지 자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