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동 사무소 및 센터 → 행정복지센터로 명칭 변경
약칭 '행복센터'... 도내 8개 읍면동 대상으로 우선 추진

제주도내 읍면 사무소와 동 주민센터의 명칭이 '행정복지센터'로 변경된다.

▲ 제주시 노형동 주민센터. ⓒ뉴스제주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말까지 도내 8개 읍면 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의 명칭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바꾸고, 2018년까지 도내 모든 읍면동의 명칭을 바꿀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번 명칭변경은 행정자치부가 전국 읍면 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의 명칭을 변경하기로 결정하면서 이뤄진 조치다.

이와 함께 보건복지부가 '읍면동 복지허브화' 정책을 추진하면서 맞춤형 복지팀이 신설되거나 전담인원을 충원하게 된다.

'행정복지센터'의 약칭으로 '행복센터'로 불리게 되며, 전국의 읍면동사무소가 복지허브화 업무 추진시기에 맞춰 명칭을 바꿔 올해 700여 곳이 변경된다. 2018년 말까지 전국으로 확대된다.

이에 따라 제주도정은 한림읍과 구좌읍, 안덕면, 이도2동, 삼도1동, 건입동, 동홍동, 서홍동에서 먼저 시행하고 내년에 도내 60% 이상을 변경할 계획이다.

또한 명칭변경으로 인한 혼선을 줄이기 위해 홍보활동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읍면동 복지허브화를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다양한 요구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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