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매를 앓고 있는 A씨는 165cm의 키에 마른 체형으로 실종 당시 녹색 계통의 체크무늬 셔츠와 바지, 어두운 색의 모자를 착용하고 있었다. ⓒ뉴스제주

제주지역에서 80대 치매노인이 실종돼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일 오전 9시쯤 제주시 한림읍에 거주하는 A씨(82, 남)가 자택에서 나간 뒤 자취를 감췄다. 

경찰은 실종 직후부터 대대적인 수색을 벌이고 있으며, 헬기를 이용해 한림읍, 한경면, 대정읍 일대 등을 수색했으나 A씨의 행적은 지금까지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치매를 앓고 있는 A씨는 165cm의 키에 마른 체형으로 실종 당시 녹색 계통의 체크무늬 셔츠와 바지, 어두운 색의 모자를 착용하고 있었다. 

앞서 A씨는 지난 2014년 3월 8일에도 실종됐다가 발견된 바 있다. 

경찰은 "실종 치매노인 발견 시 제주서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064-760-1336)나 가까운 지구대‧파출소 또는, 112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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