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산 달걀에서도 살충제 성분인 피프로닐 성분이 검출되자 정부가 전국 모든 농가를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제주산 계란은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뉴스제주

국산 달걀에서도 살충제 성분인 피프로닐 성분이 검출되자 정부가 전국 모든 농가를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제주산 계란은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5일 자정을 기해 전국 모든 농가의 계란 출하를 전면 중단하고 전수검사에 나섰다. 

이에 제주특별자치도는 농장에서의 계란 출하 중지사항을 산란계 농가에 긴급 전파하고, 전수 검사를 위한 산란계 농가별 계란을 30알씩 수거했다. 

특히 도내 산란계 37농가 1005천수 중 친환경인증농가 23개 농가 863천수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일반농가인 7개 농가 105천수는 도 동물위생시험소가 역할을 분담해 잔류물질 검사를 진행했다.

   
▲ 검사결과 제주도내 전 농가에서 살충제 성분인 피프로닐 성분은 전혀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뉴스제주

그 결과 도내 전 농가에서 살충제 성분인 피프로닐 성분은 전혀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도 관계자는 "검사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판명됨에 따라 검사기관의 검사증명서를 발급해 계란유통을 허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제주산 안전 계란의 생산 및 공급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산란계 사육농가에 대한 정기적인 교육과 피프로닐 등 살충제 잔류검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