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는 4.3콘텐츠 경진대회 수상작 전시 및 4.3 바로 알리기 행사를 개최했다.
제주대학교는 4.3콘텐츠 경진대회 수상작 전시 및 4.3 바로 알리기 행사를 개최했다.

제주대학교 제주문화콘텐츠 창의인재 양성사업단(단장 정창원, CK-1제주문화사업단)은 지난 3일 대학 학생회관에서 제주 4·3 콘텐츠 수상작(시,캘리그라피) 전시 및 제주 4·3 바로 알리기 행사를 개최했다.

‘제주4·3기억을 걷은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전시는 사업단 참여학과 학생들이 참가한 4·3콘텐츠 경진대회의 수상작과 함께 4·3증언을 바탕으로 재구성된 포스터를 제작해 보다 쉽게 제주 4·3에 대해 바로 알리기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제주문화콘텐츠 창의인재 양성사업단은 사업단이 시작된 지난 2014년도부터 꾸준히 제주4·3전시를 진행해 왔다. 올해는 ‘제주 4·3 70주년’을 맞아 지역의 특수성과 특성화 사업의 연관성을 제시하고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와 융·복합적인 역량의 폭을 넓히는 장을 마련하고자 4·3전시에 앞서, ‘2018 제주4·3콘텐츠 경진대회’를 실시했다.

경진대회는 2개 부문(시·캘리그라피)에 51명이 참가해 각각 최우수 2명, 우수상 2명, 장려상 2명, 노력상 2명이 선정됐다.

CK-1(대학특성화 사업) 제주문화 참여학과(국문학과·사학과)의 학생들은 전시 관람자들에게 제주 4·3평화재단에서 후원 받은 ‘제주4·3바로알기’ 책자와 ‘동백 배지’를 배부하고 포스터를 설명하는 등 행사에 참여했다.

정창원 단장은 “학생들의 지역역사문화 이해도 강화와 한국사회의 역사적 맥락을 다양한 콘텐츠로 접근해 학생들의 특성화교육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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