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농식품부로부터 오는 21일에 백신을 수령해 4월 23일까지 돼지 일제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추진상황으로는 지난 3월 26일 김포 구제역 발생으로 인해 3월 29일부터 3월 30일까지 관내 어미돼지 3만 5000여 마리에 대해 긴급접종을 실시했고, 부족분 3050마리 분에 대해서도 추가 구입 ‧ 농가 배부해 모돈에 대한 일제접종을 완료했다.

시는 돼지농가 A형 백신 일제접종에 대비해 공무원 및 공수의사로 접종지원반(2개반) 및 접종확인반(6개반)을 기 편성했다. 백신 수령 즉시 농가별 배부 담당공무원으로 하여금 신속히 배부 조치해 농장에서 기 접종된 모돈을 제외한 전두수에 대해(8주령 이상 돼지) 4월 23일까지 접종 완료토록 지도하고, 접종 동영상 및 공병수거 등을 통해 접종 이행여부를 확인 할 계획이다.

또한 백신접종 4주 후 항체형성율 모니터링을 실시해 저조농가에 대해선 관련규정에 의거 과태료 부과 및 추가접종, 재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돼지농가로 하여금 누락개체가 없도록 일제접종을 철저히 이행해 주시고 상시 외부인 및 출입차량에 대한 통제 및 철저한 소독 등 농장단위의 차단방역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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