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철 제주도지사 후보(바른미래당)는 지난 2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제주시청 대학로 일대서 '발품유세'를 3일째 이어갔다고 전했다.
장성철 후보는 이날 전기자전거 대신 소형앰프를 직접 메고 걸으면서 유권자들과 거리에서 직접 만났다.
장 후보는 "작은 옷집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를 만나선 전기료 20% 할인지원과 공공임대상가 공급 공약을 설명하기도 했다"며 골목 계단에 올라 '즉석 10분 연설'도 진행했다고 밝혔다.
10분 유세를 통해 장 후보는 공공영구임대주택과 공적자금의 창업기업 직접투자 내용을 전달했다.
장 후보는 "식당을 직접 찾아다니며 유권자들과 대면 접촉을 했다"며 "청년창업을 꿈꾸는 도민들과 창업정책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 후보는 "일부 유권자들이 저를 공개적으로 지지하기도 했다"며 "발품유세를 하면서 유권자들의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욕구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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