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 어렵다면, 대화로 술술 읽는 사람책

서귀포시 중앙도서관에서는 살아있는 휴먼북과 만날 수 있는 프로그램 ‘휴먼라이브러리 강연회’를  운영한다.

휴먼라이브러리는 관련 지식을 가진 사람이 독자와 일대일로 만나 정보를 전해주는 도서관을 말한다. 휴먼 라이브러리에서 독자들이 빌리는 것은 책이 아니라 사람책(Human Book)이다.

이번 휴먼라이브러리 강연회는 제주의 사회적기업 대표들이 직접 사람책으로 참여해 지속가능한 경제 발전에 대한 사회적 경제와 윤리적 가치에 관한 강연회를 펼친다.

‘사회적기업대표와 함께하는 휴먼라이브러리’는 오는 6월 15일부터 8월 10일까지 총 5회에 걸쳐 금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운영된다. 사회적기업대표들의 실제 사업인 친환경 먹거리, 공정여행 등 사회적 경제 및 소비에 관련한 현장감 있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강사로는  △강순원–現 한살림제주생협 상무이사, △윤순희-現 (주)제주생태관광대표, △김종현-現 (유)섬이다, 우유부단 대표, △김형찬-現 (주)푸른바이크쉐어링 대표, △박선경-現 (유)퐁낭 대표가 휴먼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휴먼라이브러리 강연회’는 신청서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6월 11일부터이며 선착순 20명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과 문의는 중앙도서관(064-760-3733) 또는 제주특별자치도공공도서관 홈페이지(lib.jeju.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중앙도서관, 휴먼라이브러리 강연회 운영.
중앙도서관, 휴먼라이브러리 강연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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