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박물관(관장 김보은)은 어린이용 교육자료집 '아하! 동시조 수수께끼'를 발간한다고 밝혔다.

동시조는 우리나라 전통 시조의 정형화된 형식을 빌려서 아이들의 동심을 표현하는 문학 장르로서 최근 각광을 받고 있다. 어린이용 교육자료집 '아하! 동시조 수수께끼'에는 동시조 100편이 수록돼 있다. 그리고 동시조의 제목을 수수께끼를 통해 맞춰보도록 구성했다.

이 책자에 수록된 동시조는 김영기 동시조작가(전 초등교장, 제주아동문학협회장 역임)가 썼다. 고용완 만화작가(제주만화작가회 회장, 중등미술교사)가 어린이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삽화를 그렸다.

이 책자를 접하는 어린이들이 동시조를 낭송하고 수수께끼를 풀어봄으로써 우리의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됨은 물론 상상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교육박물관 관계자는 "도내 각급학교, 전국 주요 어린이도서관, 기타 유관기관 등에 배부해 어린이들의 교육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에게 전통 문화의 소중함을 일깨울 어린이용교육자료집 발간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하동시조 수수께끼 표지.
아하 동시조 수수께끼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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