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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간 열대야가 이어지며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오늘(12일)도 낮 최고기온이 33도까지 오르는 등 찜통더위가 이어지겠다. ▲ ©Newsjeju

[제주날씨] 이틀간 열대야가 이어지며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오늘(12일)도 낮 최고기온이 33도까지 오르는 등 찜통더위가 이어지겠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2일 제주는 대체로 맑겠으며 낮 최고기온은 제주 33도, 서귀포 29도 등 29도에서 33도를 웃돌겠다. 

이날 제주는 북부, 서부, 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으며, 제주도남쪽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상태이다. 

지난 11일 제주는 낮 최고기온이 35도까지 치솟는 등 올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한 바 있다. 또한 열대야 역시 당분간 지속되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와 남해서부먼바다에서 1.0~2.0m, 제주도남쪽먼바다에는 1.5~3.0m로 일겠다. 제주도 전해상에는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일고 있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금요일인 13일 제주는 대체로 맑겠으며, 산지에는 구름이 많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제주 25도, 서귀포 24도 등 23도에서 25도를 보이겠다. 

낮 최고기온은 제주 33도, 서귀포 29도 등 29도에서 33도로 무더위가 지속되겠으며,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전해상과 남해서부먼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기상청은 "당분간 낮 기온이 높게 오르고, 밤 사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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