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랄라세션, 사우스카니발, 도내 레전드 및 최정상 예술인 출연

제주시는 '2018 한여름 밤의 예술축제'를 오는 27일부터 8월 2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막식은 27일 오후 7시30분에 탑동 해변공연장에서 25주년 기념 축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며 8월 2일까지 생활문화 동호회 및 장르별 도내 예술인들의 공연이 진행된다.

개막식 주요 출연진으로 울랄라세션, 사우스 카니발, 신인가수 Street. 75가 공연을 펼친다. 

이번 축제는 25주년을 맞아 도내 최정상급 예술인들을 초청해 괄목 성장한 제주 문화예술의 실력을 시민들에게 선보이자는 축제 의도에 사우스 카니발이 매우 부합해 최종 선정하게 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28일에는 최신 축제 트렌드인 시민참여 부분을 강화해 ‘생활문화 동호회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아마추어 동호회 7개팀(끌림소리, 제라한 싱어즈 등)을 선발해 시민들이 직접 공연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7월 29일부터 8월 2일까지는‘제주 문화예술 르네상스’ 프로그램 일환으로 매일 재즈, 크로스오버, 포크, 댄스, 락 순서로 장르별 공연이 펼쳐지며 제주 문화예술의 역량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자리가 될 전망이다.

축제기간 장르별 공연에는 예전 축제에 참여했던 원로 출연팀과 현재 제주 문화예술을 이끌어가는 신진 문화예술인들을 모두 아우를 수 있도록 출연진을 구성했다.

역대 출연팀으로는 이종혁 재즈밴드와 빅밴드 핫사운드, 국악협회, 트레블스 밴드가 참여한다. 이 외 실력있는 신진 뮤지션들로 오버플로우, 스테이플러, 조성일밴드, 디 오디오, 밴드묘한 등이 공연을 선보인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25주년 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출연팀 공모에 적극 지원해준 시민 여러분과 도내 문화예술인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남은 기간 축제를 잘 다듬어 더위에 지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시원한 청량감을 줄 수 있는 좋은 추억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18 한여름 밤의 예술축제' 포스터.
'2018 한여름 밤의 예술축제'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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