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도 여행자센터에서 여행 정보도 얻고 쉬어 가세요'
올 가을 여행자들을 위해 편히 쉴 수 있는 휴게공간과 알찬 여행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공간이 추자도에 새롭게 마련됐다.
제주시(시장 고희범)와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는 지난 15일 추자도 관광활성화를 위해 추자면(면장 함운종), 지역주민관광협의회(위원장 황상일)와 함께 추자면사무소 옆 1층에 추자도 여행자센터를 설치,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추자도 여행자센터는 관광객에게 여행정보와 휴게공간을 제공함으로써 편안하고 즐거운 여행으로 만족도를 높이는 한편, 지역주민들에겐 지역특산품 홍보를 위한 전시공간으로 쓰이며, 추자도 주민들이 쉬어 갈 수 있는 다목적 용도로 활용된다.
이번 개소식은 ‘추자도참굴비대축제’에 맞춰 진행됐으며, 박홍배 제주관광공사 사장을 비롯해 고희범 제주시장, 제주도의회 김희현 부위원장, 좌남수 의원, 문종태 의원, 함운종 추자면장, 황상일 추자면지역주민관광협의회 위원장, 지역주민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는 지역 대표 황상일 위원장의 축하인사를 비롯해 제막식, 떡 커팅식, 떡 나눔 행사로 진행됐다.
이와 관련, 황상일 추자면지역관광주민협의회 위원장은 “최근 인구감소, 수산업 침체, 관광정체 등 삼중고에 시달리는 추자도가 관광으로 극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