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1년 넘게 거의 2년간 공석이던 우도와 추자 지역 특별보좌관 자리를 이제서야 메웠다.제주자치도는 5일 추자지역 특별보좌관에 최성근(58) 씨, 우도지역 특별보좌관에 정현동(55) 씨를 각각 임용했다.추자 및 우도지역 특별보좌관은 특별자치도 출범으로 단일 지역구 기초의회가 폐지됨에 따라 도서지역의 다양한 목소리를 대변하고 소통하기 위해 해당 지역의 주민을 추천받아 임용해 왔다. 지방별정 5급 상당의 직급이다.허나 지난해 1월 우도면 도서특보(당시 명칭은 정책보좌관)의 임기가 끝난 뒤, 공모 과정에서 금품 수수 의혹이
추자도 해상풍력발전 사업과 관련해 장성철 전 국민의힘 제주도당위원장도 13일 밝힌 강병삼 제주시장의 입장에 동조했다.다만, 장성철 전 위원장은 한 발 더 나가 만일 사업이 추진된다면 공공주도 방식으로 가야하며, 이를 위해선 제3차 제주풍력발전종합관리계획 용역에 이번 사업이 포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강병삼 제주시장은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주민 수용성 없이는 사업 추진이 어렵다는 점을 추자도 지역주민과 풍력사업 관계자들에게 분명히 전달했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장 전 위원장은 "제주특별법 제304조 ‘풍력자원의 공공적 관리’ 조항
국내 최대 규모의 해상풍력발전단지가 추자도 해상에 들어서는 계획에 대해 강병삼 제주시장이 '주민수용성'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선 추진될 수 없다고 13일 밝혔다.강병삼 시장은 최근 추자도를 방문해 주민들과 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사업자 관계자들과도 만난 뒤에 이날 오전 제주시청 기자실에서 직접 브리핑을 가졌다.강 시장은 "추자도 해상풍력발전 사업에 대한 찬성과 반대의 의견을 조정하고자 주민과 이해당사자의 다양한 여론을 충분히 수렴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며 "지난 기자회견에 이어 다시 한 번 말하지만 공유수면 점·사용
추자면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황상일)에서는 제14회 참굴비 대축제를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3일간 추자면 일대에서 열린다. 개막식은 10월 1일 오후 7시에 개최된다.제14회 추자도 참굴비 대축제는 ‘특별한 보통날의 일탈! 추자도 참굴비대축제 탐험’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다른 지역과는 차별화된 독특한 전통문화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이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이번 축제에서는 어선퍼레이드 및 고삿밥 나눔행사, 바늘대치기, 그물엮기, 갯바당 바릇잡이, 지인망(후릿그물) 고기잡이 체험,
제주시에서는 오는 10월 1일부터 추자-제주노선 여객선을 이용하는 추자도민의 경우 단돈 1000원으로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다고 13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추자 주민인 경우 여객선별 운임에 따라 5000원에서 6000원을 부담해 여객선을 이용했다.하지만, 올해 4월 「제주특별자치도 섬 주민 여객선 운임 지원 조례」가 제정됨에 따라, 추자 도민의 경우 여객 운임에 관계없이 1000원만 부담하면 여객선에 승선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이 마련됐다.2022년 1회 추경 예산에 관련 사업비 1억 원이 추가 확보돼 운임비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제33대 강병삼 제주시장은 지난 8월 31일 추자도를 전격 방문했다.이날 강병삼 시장은 최근 도민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는 해상풍력발전단지 사업과 관련한 추자 주민들의 생각을 직접 만나 듣기 위해 풍력사업추진 반대대책위와 사업찬성 측 주민단체와 각각 면담의 시간을 가졌다.반대대책위 측에서는 이번 면담을 통해, 세계 최대규모로 추정되는 이번 사업에 대해 환경피해와 어장파괴 등을 이유로 강한 반대의 목소리를 전했다.찬성 주민단체 측에서도 추자도 인근 어류 남획으로 인한 어업소멸 등 위기 상황을, 이번 풍력사업을 통해 지역 발전의 기회로
여성긴급전화1366 제주센터(센터장 심화정)는 9일, 추자도에서 여성폭력예방과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과 간담회를 진행했다.추자지역민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여성폭력에 대한 인식개선 피켓과 판넬을 전시하고, 주변상가와 주민들에게 홍보물을 배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또한 캠페인과 함께 추자도에서 진행된 간담회는 추자종합사회복지관에서 실시했다.추자면, 추자파출소, 추자보건지소, 추자119지역센터, 추자중학교, 추자청소년문화의집 등 지역 기관 단체 관계자와 함께 도서지역내 여성폭력예방을 위한 보다 전문적이고 효과적
추자묵리항의 정주여건과 어업환경이 크게 개선될 예정이다.더불어민주당 송재호 국회의원(제주시 갑)은 제주시 추자면 묵리항이 해양수산부의 내년도 어촌뉴딜300사업 신규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어촌뉴딜300사업은 전국의 항·포구와 어촌마을 중 300곳을 선정해 낙후된 선착장 등 어촌의 필수 기반시설을 현대화하는 정책이다. 또한 자연경관과 문화유산, 지역특산물 등 어촌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지역별로 특화된 사업을 추진하는 등 어촌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이다.올해 해양수산부는 시행 4년차인 2022년도 사업 마지막
추자도 등 부속도서 인구 감소 문제 심각... 정책 대안 제시"전라남도 목포와 여수 등지에선 이미 1000원 운임 시행 중" 지적추자도나 우도 등 제주도 내 도서지역 주민들의 인구감소를 막기 위해서라도 여객선 운임료를 '1000원'으로 하자는 의견이 제시됐다.오영희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6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박호형)의 2차 회의에서 이를 제시했다.오영희 의원의 설명에 따르면, 제주도의 전체 인구는 2019년에 비해 올해 10월 기준으로 5580명이 증가했다. 반면 추자면은 129명이
제주시는 추자도 산림의 생태적 건전성 확보와 건강한 산림자원 조성을 위해 공익숲가꾸기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상추자도 대서리, 영흥리 일대 산림 42.26ha을 대상으로 총사업비 1억 100만 원을 투입해 9월부터 11월까지 추진된다.제주시는 공익숲가꾸기를 통해 병충해 피해를 받거나 수간이 불량해 다른 임목의 생장에 피해를 주는 형질불량목에 대한 솎아베기 작업을 실시해 토양유출, 대형산불, 산림병해충 등 산림재해를 방지할 예정이다.특히 경관 향상의 공익적 기능을 가진 숲을 조성해 미세먼지 저감 효과도 기대하고 있
제주시는 추자도의 숨은 명소인 신양2리의 용둠벙 산책로 정비에 6억 원(국비 5억)의 예산을 투입한다.하추자도 대왕산에 위치한 용둠벙은 '용이 살던 연못'이라는 별칭이 있다. 바다로부터 연결된 벼랑이 마치 용이 기어간 자국처럼 비늘 자국이 있어 옛날 이곳에 살던 용이 날아 올라가면서 남긴 흔적이라고 전해지는 곳이다.이곳은 주민과 추자도 내방객들이 많이 찾는 명소지만 산책로가 정비되지 않아 안전사고 등 이용객의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따라 이곳의 정비가 제4차 도서 종합개발계획(2018년~2027년)에 반영됐고, 중앙
제주시는 추자도 영흥리 수변공원 조성사업에 총 8억 원(국비 6.4 지방비 1.6)을 투입해 수변공원으로 조성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수변공원이 침식 및 유실로 인해 기존 구조물이 파손되고 경관이 저하돼 제4차 도서 종합개발계획(2018년~2027년)에 반영된 사업으로 중앙부처 승인을 거쳐 수변공원 조성을 추진하게 됐다.수변공원 조성사업은 기존 구조물을 보강하고 보행로 조성 및 잔디 식재 등 주변 환경을 개선함으로써 아름다운 바다 경관과 수변공원이 어우러져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에게 편안하고 안락한 휴식처로 제공하게 된다.이번
제주시는 오는 4월 22일부터 8월 10일까지 추자도 연근해 등의 어장에서 참조기 포획을 금지하는 금어기를 시행한다.'수산자원관리법 시행령' 규정에 따라 어족자원 보호를 위해 근해자망어업 중 유자망을 사용하는 경우에 한정해 4개월 동안 포획이 금지된다.추자도 연근해 및 서해안에서 주로 포획되는 참조기는 기후변화 및 자원상태를 고려해 합리적인 포획금지 기간을 설정하게 되는데, 자원상태의 양호성, 어획강도의 적정성, 산란기의 변화 조사 등을 거쳐 2010년도부터 금어기로 설정해 참조기 자원을 보호·관리하고 있다.금어기에
요추 골절로 의심되는 50대 추자주민이 해경 경비함정에 의해 제주항으로 이송됐다.30일 제주해양경찰서는 오후 3시55분쯤 추자주민 J씨(51. 남)를 제주항에 대기 중인 119구급대에 인계했다고 밝혔다.해경에 따르면 J씨는 이날 낮 12시17분쯤 허리통증을 호소, 추자보건소에 내원했으나 통증이 심해 진통제 투여 후 제주도내 병원으로 이송을 요청했다.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추자 인근 경비에 나선 500톤급 경비함정을 급파, 오후 1시26분쯤 J씨와 보호자 등을 승선시킨 후 제주항으로 입항했다.제주해경은 올해 현재까지 경비함정 17건,
추자도 해역에서 어류서식 연구를 위해 잠수에 나선 50대 남성이 저체온증을 호소, 해경에 의해 제주도내 병원으로 이송됐다.1일 제주해양경찰서는 지난 4월30일 A씨를 경비함정으로 이송, 같은 날 저녁 7시35분쯤 제주항에 대기중인 119구급대에 인계했다고 밝혔다.해경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일행들과 추자도를 찾아 어류서식 연구 차 잠수에 나섰다. 오후 5시45분쯤 A씨는 추위를 느껴 배로 돌아가려 했으나 너울로 쉽게 오르지 못했다. 힘겹게 승선에 성공한 A씨는 저체온증 등의 증세를 보였고, 동료들은 신고에 나섰다.제주해경은 인근 해역
제주해경이 관내 부속 섬 선거투표함 이송 경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15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제21대 국회의원선거'가 종료됨에 따라 도서지역인 추자도와 비양도 선거 투표함이 제주도내로 안전하게 도착할 수 있도록 근접 호송경비 중이다. 비양도 투표함은 도선을 이용해 한림항으로 오후 6시30분쯤 이송완료 됐다. 추자도 투표함 경우는 관공선 영주호로 이송 중인데, 저녁 8시쯤 제주항으로 도착할 예정이다. 제주해경은 안전 이송 경비를 위해 500톤급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을 각각 급파했다. 해경 관계자
제주특별자치도가 태양광 발전설비의 설치 이격거리를 50~100m 이상 둬야하는 제한사항을 도시계획조례에 추가한다. 또한 추자면에 한해 숙박시설 연면적과 공장 이격거리를 완화할 방침이다.제주자치도는 지난해 8월 6일에 개정된 국토계획법 시행령을 반영하고 도민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이러한 내용 등을 담은 도시계획조례 개정안을 마련해 3일 입법 예고했다. 이에 따라 제주도정은 오는 23일까지 도민들로부터 의견을 수렴한다고 이날 밝혔다.# 규제 완화 사항우선 제주도정은 민생경제 활력을 위해 규제를 개선코자 4가지 제한사항을 완화한다.추
제주특별자치도는 도서지역의 특산물 해상운송비에 대한 조례가 개정 공포됨에 따라 우선 추자면부터 직접 지원 방식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2일 밝혔다.제주도 내 도서지역이라 함은 추자도와 우도, 비양도, 가파도, 마라도가 있다. 이들 지역에선 제주도 본토보다 운송비가 더 들어 이에 대한 부담을 경감시키고자 지난 2016년 12월에 '제주특별자치도 도서지역 특산물 해상운송비 지원 조례'가 제정된 바 있다.이 조례에 따라 유통물류비를 정액으로 지급해왔다. 허나 이 조례에선 물류비 지원을 내항 화물운송사업자나 정기여객운송사업자 및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원장 김문관)은 추자도의 특산물 중 하나인 '잇바디돌길' 완전 양식에 도전한다고 12일 밝혔다.추자도의 양식섬 프로젝트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추자도에서 자생하는 잇바디돌길의 사상체를 이용한 인공 채묘가 가능해짐에 따라 시험 양식을 통해 새로운 소득 사업으로 발전시키고자 마련됐다.우리나라의 김 양식은 주로 남해안에서 자연채묘 되는 방사무늬김과 잇바디돌김으로 이뤄지고 있다. 이 가운데 잇바디돌김은 맛이 좋고 향이 뛰어나 방사무늬김에 비해 가격이 2~3배가량 높게 형성되고 있다.특히 추
제주국립공원 확대 지정과 관련한 갈등해소를 해결하고자 오는 11월 7일에 도민토론회가 개최된다.토론회는 이날 오후 2시 제주상공회의소 5층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되며, 제주특별자치도 사회협약위원회(위원장 오창수)가 주관한다.‘제주국립공원 확대 지정’은 문재인 대통령 공약사항이다. 환경부가 지난해 3월 2일부터 올해 8월 31일까지 연구용역을 진행해 왔다.이 과정에 우도 및 추자 주민들과 임업인 등의 반대의견이 거세게 일어 제주자치도가 올해 6월 5일 환경부에 연구용역 연기를 요청했다. 이에 환경부가 이를 받아들여 6월 13일에 연기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