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화예술재단, (1차)10월 5일~10월 6일, (2차)10월 19일~10월 20일

10월, 아름답게 빛나는 제주의 가을 밤. 제주 원도심 일대에서 진행되는 특별한 산책 ‘제주모관야행’이 진행된다.

‘제주모관야행’은 제주 최초로 시행하는 문화재야행 사업으로서 문화재청과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문화예술재단에서 주관하는 문화재청 공모 선정사업이다.

 ‘제주모관야행’은 원도심 문화재인 목관아 일대에서 진행되는 야간 축제로 1차는 10월 5일~10월 6일, 2차는 10월 19일~10월 20일에 오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진행된다.

제주모관야행은 야경(夜景), 야로(夜路), 야화(夜花), 야사(夜事), 야시(夜市), 야식(夜食), 야설(夜說) 등 7개 분야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다. 

향사당에서 열리는 제주 청년 음악가들의 음악회에선 재즈밴드 ‘시크릿코드’와 퓨전 국악밴드 ‘컴퍼니 랑’의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그 밖에도 우련당 연못에선 포토존이, 제주목관아 앞 광장에는 체험부스 및 플리마켓이 운영되고 행사장 방문객들에게 제주먹거리가 무료로 제공된다. 

제주문화예술재단은 잠자고 있는 역사문화유산의 가치를 살린 야간 문화재 활용 프로그램과 새로운 문화유산탐방 콘텐츠를 개발해 도민에게는 야간 즐길거리를, 관광객들에겐 제주 관광의 인상적인 문화콘텐츠를 제공하고자 한다.

더불어 제주문화예술재단은 야사 프로그램 백투더패스트 목관아 야사(夜事) ‘목관아의 그날 밤’ 및 야로 프로그램 '모관 옛 길 걸을락'의 사전 신청자를 지난 17일부터 유선으로 접수를 받고 있다. 사전 신청자에 한해서는 기념품이 제공된다.

사전 신청 문의 및 접수는 064-800-9143으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