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솜반천 포함 전국 4개소 국고보조금 지원

▲ 서귀포시 솜반천. ©Newsjeju
▲서귀포시 솜반천. ©Newsjeju

서귀포시 솜반천이 '물놀이 안전명소'로 선정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서귀포시 솜반천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한 2018년 물놀이 안전명소 선정계획에 응모한 결과 최종심사에서 '물놀이 안전명소'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행정안전부에서는 국민들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물놀이 환경정보를 제공하고 물놀이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각 시.도로부터 후보지를 추천 받아 물놀이 안전명소를 선정하고 있다.

민관합동 현장평가, 서류평가, 선정심의위원회 최종심의 절차를 거쳐 후보지의 안전성, 경관문화성, 교통접근성, 환경위생, 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제주 솜반천을 포함해 충북 옥천군 '장령산 휴양림', 강원 원주시의 '간현 유원지', 강원 고성군 '장신리 유원지' 등 전국 총 4개소가 선정됐다. 

특히 솜반천은 서귀포시 서홍동 1223번지 일원에 위치해 있는 16,000㎡ 면적의 도심 속의 생태하천으로, 여름철에는 피서객이 많이 찾는 곳이며 피서객의 안전을 위해 물놀이 안전관리요원이 상시 배치돼 있다.

솜반천은 인명구조함(3개소) 등 안전 시설물 관리 및 방범활동과 위생관리 및 환경정비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교통접근성이 좋고 주차공간이 곳곳에 마련돼 있어 만족도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게다가 제주특별자치도는 솜반천을 물놀이 관리지역으로 지정해 매년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대책 기간을 정하고, 안전사고가 발생치 않도록 안전관리를 집중 추진하고 있다.

한편 이번에 물놀이 안전명소로 선정된 4개소는 국고보조금을 지원받게 되며, 향후 5년간 명소로 관리(홍보 등)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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