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혁신정책관 김승철 등 개방형 직위 5명 임용
보건복지여성국장 임태봉, 성평등정책관 이현숙, 장애인복지과장 강석봉, 김창열미술관팀장 안규식...

▲ 왼쪽부터 김승철 소통혁신정책관(3급), 임태봉 보건복지여성국장(3급), 이현숙 성평등정책관(4급), 강석봉 장애인복지과장(4급), 안규식 김창열미술관팀장(5급). ©Newsjeju
▲ 왼쪽부터 김승철 소통혁신정책관(3급), 임태봉 보건복지여성국장(3급), 이현숙 성평등정책관(4급), 강석봉 장애인복지과장(4급), 안규식 김창열미술관팀장(5급). ©Newsjeju

제주특별자치도는 28일 소통혁신정책관에 김승철(57) 시사제주 대표 등 개방형 직위 5명을 임용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이날 오전 9시 30분 도지사 집무실에서 김승철 정책관(3급)을 비롯해 5명의 개방형 직위에 임용된 이들에게 임용장 수여식을 진행했다.

보건복지여성국장(3급)엔 임태봉(56) 제주자치도사회복지사협회 회장이 임명됐으며, 성평등정책관(4급)에는 이현숙(46) 한라일보 기자, 장애인복지과장(4급)은 강석봉(55)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장이 임명됐다. 김창열미술관팀장(5급)엔 안규식(50) 대구미술관 학예연구실장에게 임명장이 주어졌다.

이날 임용은 지난 8월 31일 공개모집한 이후 서류 및 면접심사와 신원조회 등 임용결격 사유를 거쳐 채용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임명됐다.

제주자치도 관계자는 이번 개방형 직위 임용에 대해 도민과의 소통기회 확대와 복지수요 증가에 따른 도민체감도 향상 등을 기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자치도는 이번 정기인사에서 조직개편을 통해 개방형 직위를 총 36개로 늘리고, 이 가운데 25개 직위에 대한 채용절차를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3∼4급의 주요 8개 자리가 정해졌으며, 나머지 17개 직위에 대한 채용 절차가 진행 중에 있다.

허나 이번 개방형 인사에선 진작부터 3∼4급 주요 자리에 누가 갈 것이라는 하마평이 나돌았다. 실제 돌아 다니는 소문대로 인사가 그대로 진행돼 '사전내정설' 의혹이 불거지는 상태다.

원희룡 지사는 28일 오전 개방형 직위에 임용된 5명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
원희룡 지사는 28일 오전 개방형 직위에 임용된 5명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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