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좌읍 이주여성가족지원센터의 지난 5년간 활동성과를 담아낸 '혼디어우렁 Our Dream' 사업보고서. ©Newsjeju
▲ 구좌읍 이주여성가족지원센터의 지난 5년간 활동성과를 담아낸 '혼디어우렁 Our Dream' 사업보고서. ©Newsjeju

동제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윤두호) 구좌읍 이주여성가족지원센터는 10월 30일에 지난 5년 동안의 사업보고서인 '혼디어우렁 Our Dream'을 발행했다.

구좌읍이주여성센터는 지난 2012년 3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공모사업 '2012 희망마을 만들기 사업'에 선정돼 2013년 8월 동제주종합사회복지관이 구좌읍으로부터 수탁 받아 그 해 9월 12일에 문을 연 센터다.

제주시 동부 지역의 다문화가족이 점차 증가함에 따라 접근성이 좋은 장소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이 곳이 수탁장소로 결정됐으며, 사업보고서는 지역 유관기관과 다문화 가정에 배부됐다.

센터는 구좌읍 관내 110가구의 결혼이만자 가족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복지 사업을 전개해 왔다. 지난 2016년부터는 구좌읍 관내 체류 외국인 근로자 50여 명까지 복지대상을 확대했다.

이들에게 지역사회 적응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폭 넓은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가족기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올해 10월까지 총 8191명에게 제공해 왔다.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누린 누적 연인원은 1만 8121명에 달한다.

윤두호 관장은 "지속적으로 이들의 욕구와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해 다문화 사회통합의 분위기를 넓혀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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