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선고등학교(교장 현계룡)의 학생 연극회 ‘요망진 아이들(담당교사 고민지, 김상요)’은 지난 26일 표선면사무소에서 주최하는‘제2회 표선면 문화예술 동아리 경연대회’에 참가해 <맹진사댁 경사> 마당극을 선보여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표선면 지역 주민들과 학생들이 함께 하는 문화예술 축제를 통해 읍면 지역의 문화예술 교육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140여명의 관객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학생연극회 ‘요망진 아이들’은 2015년도 창설된 연극 동아리로 제주 청소년 연극제에 우수상을 3년간 수상했으며, 동아리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또한,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연극 활동 및 연습을 하며 학생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에게도 재미와 감동을 주는 연극을 매년 선보이고 있다.
학생 연극회를 담당하고 있는 고민지, 김상요 교사는 문화예술 교육을 통해 학생의 예술적 감수성과 다양한 인성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지도 하고 있으며, 역사와 전통이 있는 동아리 문화를 조성함으로써 표선고등학교 학생들이 애교심과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특히, 김상요 교사는 학생들과 함께 마당극의 배우로 참여해 사제동행의 감동과 재미를 주었다.
이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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