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교통·도로’ 3대 분야
시민의 손으로 직접 선택...시민사회 공감대 확산 기대

제주시는 '기초질서 지키기' 슬로건에 대한 시민을 대상으로 아이디어 공모를 실시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10월부터 환경·교통·도로 3대분야에 대해 기초질서 지키기 운동을 전개해 오면서 시민사회로부터 슬로건에 대한 시민들의 공감대가 부족하다는 지적을 적극 받아들여 시민이 직접 제안한 슬로건을 채택하기로 했다.

공모기간은 1월 21일부터 2월 9일까지 20일간 실시하고 있으며, 자격은 제한 없이 누구나 가능하다.

공모내용은 ‘환경·교통·도로’ 3대 분야 기초질서 지키기 시민 참여를 주제로 제주시 홈페이지, 담당자 이메일, 우편, 방문 접수 모두 가능하다.

이번 공모는 온전히 시민의 손으로 선택할 수 있게 공무원은 대상에서 제외하고 있으며 접수가 완료되면 의미전달성, 효과성, 대중성, 창의성을 기준으로 외부 심사위원회의 심사과정을 거쳐 우수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또한, 최우수 1명 30만 원, 우수 1명 20만 원, 장려 2명 각 10만 원의 상금을 시상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를 통해 시민의 손으로 직접 선택한 슬로건이 채택되면 시민사회 공감대가 확산돼 앞으로 기초질서 지키기 운동이 시민사회가 주도하고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범시민 운동으로 전개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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