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병역판정검사 오는 6일부터 4월 5일까지 실시
제주수검대상자 4270여 명

제주지방병무청(청장 정제원)은 2019년도 제주지역 병역판정검사를 오는 6일부터 4월 5일까지 제주지방병무청 병역판정검사장에서 23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병역판정검사 대상자는 2000년도(19세)에 출생한 사람과 금년도에 병역판정검사 연기사유가 해소된 사람이며, 제주지역 수검대상자는 4270여 명이다.

병역판정검사 일자와 장소는 병무청 누리집에서 휴대폰 인증, 공인인증서, 아이핀 등을 통해 본인이 직접 선택할 수 있다. 대학 및 학원, 직장 등의 소재지에서도 병역판정검사 본인선택 신청 후에 관할 지방병무청에서 병역판정검사를 받을 수 있다.

병역판정검사는 기본검사와 정밀검사로 나눠서 실시된다.

기본  검사는 모든 수검자를 대상으로 심리검사, 혈액․소변검사 및 잠복결핵검사, 영상의학검사, 혈압 및 시력측정 등을 실시해 간질환, 당뇨질환, 신장 기능, 심혈관계 질환 등 종합적으로 건강정보를 확인한다.

정밀검사는 기본검사 결과와 본인이 작성한 질병상태에 대한 문진표, 지참한 병무용진단서 등을 참고해 내과, 외과 등 해당과목 병역판정검사의사가 면밀하게 보는 검사이다.

또한 병역판정검사를 마친 사람에게는 건강검진결과서를 현장에서 제공해 검사항목별 결과에 대한 임상적인 의미를 비롯해 개인별 건강관리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건강검진결과서는 병무청 누리집의 ‘나만의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아울러 올해에는 쌍둥이의 신분을 확인할 수 있도록 전국에 홍채 인식기를 도입했으며,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 대상자에 대해선 병역판정검사 과정에서 필요 시 서류보완 없이 우선 민간병원에 ‘위탁검사’를 실시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병역의무자가 병역이행에 동참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병역의무자들은 질병 및 심신장애 정도의 평가기준인 ‘병역판정신체검사 등 검사규칙(국방부령)’에 따라 판정된 신체등급과 학력 등 사항을 고려해 현역 및 보충역 등의 병역처분을 받게 된다.

다만, 학력이 고퇴이하이면서 신체등급 1~3급에 해당돼 보충역 처분 대상이지만, 본인이 현역병 입영을 원하는 경우에는 현역병입영대상으로 병역처분을 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지방병무청 병역관리과 병역판정검사계(064-720-3231)로 문의하면 된다.

▲2019년도 병역처분 기준

신체

등급

학력

1

2

3

4

5

6

7

대 학

현역병입영 대상

보 충 역

전시

근로역

병역

면제

재신체

검사

고 졸

고 퇴

보충역

(희망 시 현역병입영 대상)

중 졸

중학중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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