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71주년 제주4.3희생자 추념일 주간을 맞아 제주4.3평화공원을 찾은 구좌읍이주여성지원센터의 결혼 이주여성들. ©Newsjeju
▲ 제71주년 제주4.3희생자 추념일 주간을 맞아 제주4.3평화공원을 찾은 구좌읍이주여성지원센터의 결혼 이주여성들. ©Newsjeju

동제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윤두호) 구좌읍이주여성가족지원센터는 지난달 29일에 결혼이주여성 가족들을 대상으로 제주문화유산체험을 실시했다.

제주문화유산체험은 결혼이주여성들이 제주의 문화를 접하고 제주의 생활방식을 알아가면서 제주에서 좀 더 쉽고 안정적인 정착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체험에서는 제주4·3평화기념관과 전농로 제주왕벚꽃축제 탐방에 나섰다. 숨비아일랜드 카페에도 들러 캔들 만들기 체험도 진행됐다.

올해 제71주년 4·3희생자 추념일을 맞아 4·3사건을 간접적이나마 알 수 있는 기회와 축제 탐방을 통해 제주의 봄을 느껴볼 수 있는 시간이 제공됐다.

센터 관계자는 “구좌읍 관내 결혼이주여성들이 제주의 생활상, 문화, 역사 등에 대한 교육과 체험을 통해 원활한 지역사회 적응을 도울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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