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 "재범 위험성 고려"
"생활 주변 악성폭력, 단호한 대처"

제주시내 식당과 숙박업소에서 지속적인 행패를 부린 60대 남성이 구속됐다.

18일 제주동부경찰서는 업무방해·폭행·재물손괴 등의 혐의를 적용, 지난 17일 황모(61. 남)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황씨는 4월 8일~15일까지 숙박업소 등에서 술에 취한 채 난동을 부리고, 업주를 폭행하며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주차된 차량과 지나가는 차량을 황씨가 파손한 부분에 대해서도 경찰은 수사를 진행 중에 있다.

동부경찰서 관계자는 "황씨가 재범 위험성이 있다고 판단, 구속하게 됐다"며 "생활 주변 악성폭력 범죄는 단호하게 대처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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