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제주해양경찰서 ©Newsjeju
▲ 사진제공 - 제주해양경찰서 ©Newsjeju

멸종위기 보호종 상괭이(돌고래) 사체가 조천읍 해안에서 발견됐다. 올해만 벌써 32마리째다. 

29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30분쯤 제주시 조천읍 북촌리 해안에서 지나가던 행인에 의해 발견됐다. 신고된 상괭이는 108cm 정도로, 불법 포획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또 사후 7일 정도 경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상괭이는 국제 보호종인 만큼 바다에서 조업 중 그물에 걸렸을 때는 신속히 해경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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