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경이 바다에 떠다니는 폐그물 2000kg을 수거해 선박의 스크류 감김사고 등 해양 선박사고를 미리 예방했다.제주해양경찰서는 28일 오전 7시 59분 경 제주항 북서쪽 약 13km 해상에 폐그물이 떠다닌다는 인근 어선의 신고를 접수했다.곧바로 출동한 해경 방제정은 오전 8시 30분 경 현장에 도착해 빨간색 폐그물이 뭉친 채 떠다니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해경은 크레인을 이용해 2000kg 가량의 그물을 수거한 뒤 낮 12시 경 지자체에 인계 조치했다.해경 관계자는 “제주 해양 정화 활동으로 해양 폐그물 등을 적극적으로 수거해 부
출입기자단과의 술자리 논란으로 한차례 물의를 빚은 이상인 제주해경서장이 취임 3개월 만에 교체됐다.해양경찰청은 이상인 제주해경서장을 본청으로 대기발령하고 제29대 제주해양경찰서장에 소병용 총경(57)을 발령했다고 20일 밝혔다. 소병용 신임 서장은 전북 대학교 사법학과를 졸업해 1999년 경채 시험을 거쳐 경장으로 최초 임명됐다.주요 경력은 ▲태안해양경비안전과 해상수사정보과장 ▲태안해양경찰서 기획운영과장 ▲해양경찰찰청 감사담당관실 감사팀장 ▲남해지방해양경찰청 안전총괄부 정보외사과장 등이다.소 신임선장은 이날 취임 인사를 통해 "국민
제주 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추자도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해 해경이 긴급 이송했다.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5일 오전 11시 57분 경 제주시 추자보건지소로부터 신고를 접수했다.보건지소는 심한 복통을 호소하는 A씨(80대. 추자도민)의 급성복막염이 의심돼 상급의료기관으로 이송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인근 해역을 경비 중이던 500톤급 경비함정을 급파해 오후 3시 18분 경 A씨와 보호자 등 3명을 제주항으로 이송시켜 대기 중이던 119에 인계했다.한편, 제주해양경찰서는 올해 경비함정을 이용해 총 13명의
제주 해상에서 조업 중 바다에 빠져 의식을 잃은 50대 선원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30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 6분 경 제주도 차귀도 남서쪽 114km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제주 선적 어선 A호(29t. 승선원 9명)에서 B씨(56)가 의식을 잃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B씨는 투망 작업을 하다 해상으로 추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동료 선원들은 B씨를 구조하고 의식과 호흡이 돌아오지 않자 해경에 신고했다.이에 해경은 경비함정과 헬기를 동원해 오후 9시 15분 경 육상에서 대기 중이던 119구조대에 B씨를 인
제주 해경이 팔꿈치 골절이 의심되는 추자도 어린이를 응급기관으로 긴급 이송했다.24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9분 경 제주시 추자도 보건지소로부터 전날 싱크대 위에서 낙상해 다친 A양(6세. 추자주민) 검진 결과 제주시 응급의료기관으로 이송이 필요하다는 신고를 접수했다.해경은 인근 해역을 경비 중이던 함정을 급파해 오전 10시 52분 경 A양과 간호사를 포함한 보호자 2명을 제주항으로 긴급 이송했다.12시 25분 경 제주항에 입항한 해경은 대기 중이던 119구급대에 팔꿈치 골절이 의심되는 A양을 인전히 인계했다.한
지난해 제주 관내 수상레저 사고의 100%가 10해리 이내 근거리에서 발생함에 따라 제주 해경이 캠페인을 진행한다.제주해양경찰서는 수상레저 사고를 예방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근거리 수상레저 활동 신고 활성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지난해 제주도 관내 수상레저 사고 총 57건은 전부 신고 의무가 없는 근거리에서 발생했다. 이에 따라 해경은 근거리 활동시에도 자율적으로 신고를 하는 근거리 자율 신고제 정착이 필요하다고 판단, 레저 주요 활동지와 사고다발해역 주변에서 QR코드가 담긴 홍보물을 제작·배포
사격 훈련을 하던 해경 함정에서 총기 사고가 발생해 2명이 병원에 이송됐다.20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23분 경 차귀도 남서방 51.8km 해상의 함정 내에서 사격 훈련 중 총기 사고가 발생해 2명이 부상을 입었다.다친 2명은 훈련에 참여 중이던 해양경찰관으로, 각각 종아리와 손바닥을 다쳐 병원에 곧바로 이송돼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해경은 사격 훈련 중 불발탄이 발생해 총기를 확인하던 중 오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는 조사 중이다.
조업일지를 허위로 축소 기재해 조업한 중국어선이 제주해경에 적발돼 담보금 3000만 원을 납부한 뒤 풀려났다.14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 경 제주시 차귀도 서쪽 약 66km 해상에서 중국어선 A호(50t, 임구선적, 승선원 10명)에 대해 검문검색을 실시했다.A호는 지난 8일 오후 11시 경 중국 석도항에서 조업차 출항해 11일 낮 12시 10분 경 한국수역으로 입역했다. 해당 중국어선은 13일 오후 2시, 6시 총 2번 투망했지만 조업일지에는 1회 조업한 것으로 허위 기재하고 삼치 등 약 80kg를 어획했다.해경
제주해경이 온라인 수상 안전교육 원스톱 서비스를 실시한다.제주해양경찰서는 오는 3월 2일부터 안전교육 접수부터 면허 발급까지 제공하는 1대1 밀착 서비스인 '온라인 수상 안전교육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해당 서비스는 동력 수상레저 조종면허증 갱신을 위한 안전교육이 사이버교육으로 변경된 이후 인터넷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갱신 대상자들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다.그동안 조종면허 갱신 대상자들은 해양경찰청장이 지정한 기관이나 단체의 수상 안전 교육장에서만 대면·집합교육을 통해 갱신받을 수 있도록 운영했으나
제주 해경이 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장을 찾아 지도점검을 실시했다.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2일 오전 3월부터 시행 예정인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실기시험 시험장 2곳에 대해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조종면허 정기실기시험 시행 전 공정성 및 신뢰성 확보를 위한 방침이다.해경은 이날 시험장 시설 장비 및 업무 전반에 대한 대행 기관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자세한 점검 내용은 ▲대행 기관의 전반적인 시설·장비 관리상태 ▲시험관 자격요건 준수 여부 ▲안전시설 장구 비치 및 성능 확인 ▲수상 안전교육 수료 관련 서류 및 허위 발급 여부 확인 ▲대행
제주 해경이 해양 환경에 앞장설 민간 해양자율방제대원 5명을 신규 임명했다.제주해양경찰서는 심의위원회를 거쳐 해양자율방제대원 신규 신청자 5명(용담어촌계 4, 곽지어촌계 1)을 선발했다고 21일 밝혔다.해양자율방제대는 해양오염 사고가 발생했을 때 지역 어민이 자발적으로 방제를 수행하기 위해 구성된 민간 자율 봉사 단체다.이번 신규 임명으로 제주해역에서는 총 17개소 인력 178명이 활동하게 됐다.제주 해경관계자는 "제주지역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애향심이 깊은 지역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민간해양자율방제대'의 적극적인
제주항에서 의식이 없는 채로 물에 떠있던 남성이 구조됐다.제주해양경찰서와 소방본부에 따르면 17일 오후 1시 45분 경 제주항 10부두 인근 해상에서 A씨(60대 추정)가 바다에 떠있다는 해녀의 신고가 접수됐다.곧바로 출동한 소방과 해경은 오후 1시 51분 경 A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다.A씨는 현재 의식불명 상태로, 호흡과 맥박이 돌아오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해경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추자도에 거주하는 70대가 낙상 사고를 입어 해경이 출동, 제주항으로 긴급 이송했다.17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경 제주시 추자도 보건지소로부터 A씨(70대. 여)의 상위 응급의료기관 이송이 필요하다는 신고를 받았다.A씨는 집안에서 넘어진 후 고관절에 통증을 느끼고 119에 의해 추자도 보건지소로 이동했던 것으로 확인됐다.제주해경은 경비 함정을 급파해 오후 12시 10분 경 A씨를 인수한 뒤 오후 1시 40분 경 제주항에 대기 중이던 119구급대에 인계 완료했다.한편, 제주 해경은 이번해 경비함정 등을 이용해 총
어선에서 조업 중이던 선원이 낚시줄에 손가락이 끼어 절단되는 사고가 15일 발생했다.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41분 경 제주항 북동쪽 22km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A씨(40대)가 낚시줄에 왼쪽 손가락이 끼어 절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연안구조정을 급파한 해경은 오후 7시 30분 경 현장에 도착했다. 이후 25분 만에 제주항까지 환자를 이송하고 대기중이던 119구급차량에 인계 조치했다.해경 출동 당시 A씨는 새끼손가락을 깨끗한 주머니에 밀봉한 상태로, 봉합 수술 결과는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한편, 제주해경은 이번해
제주에서 물질을 하던 70대 해녀가 사망하는 사고가 15일 발생했다.제주소방본부와 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경 제주시 애월읍 하귀리 인근 해상서 물질을 하던 A씨(70)가 나오지 않는다는 동료 해녀의 신고가 접수됐다.신고 약 14분만에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원은 물 속에서 의식을 잃은 A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숨졌다.소방과 해경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비양도를 산책하던 관광객이 넘어져 부상을 입는 사고가 15일 발생했다. 해당 관광객은 제주 해경에 의해 한림항으로 이송됐다.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3분 경 제주시 한림읍 비양도 보건지소로부터 관광객 A씨(60. 여)의 병원 이송이 필요하다는 신고를 접수했다.A씨는 해안가 산책 중 이끼가 껴있는 돌에 미끄러져 왼쪽 발목 및 오른쪽 팔목 부분 골절상을 입었다.이에 제주해경은 한림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해 신고 접수 10분만에 현장에 도착해 A씨와 보호자를 태웠다. 이어, 한림항으로 입항해 대기 중인 119구급대에 인
다양한 구조 활동으로 안전에 기여하고 있는 민간해양구조대가 지난해 선박 18척·56명을 구조한 것으로 드러났다.14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현재 제주에는 359명의 민간해양구조대원이 있다. 그 중 제주파출소 관할에서 220명, 한림파출소 관할 124명, 추자파출소 관할 15명이 활동하고 있다.민간해양구조대는 선박, 드론 수색, 서프 구조 등 다양한 구조 세력으로 활동하면서 지난해에는 선박 18척에서 56명을 구조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도움을 줬다.이에 해양경찰서는 14일 본관 2층에서 민관 상호 협력체계 구축과
제주 해양경찰의 신임경찰 관서실습이 6일부로 시작됐다.7일 제주해양경찰서와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46기 신임경찰 교육생이 현장부서에서 6주간 현장 관서 실습에 돌입한다. 이들은 현장 대응 역량 향상과 실무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경비함정, 파출소, 구조대 등 현장부서에서 실습할 예정이다.이번에 실습을 하게된 해경 신입경찰 교육생은 해양경찰서 8명(공채1, 헬기정비2, 특임특공3, 특임구급2)과 서귀포경찰서 5명(중국어1, 함정요원1, 특임전술3)이다.관서 실습은 2차에 걸쳐 진행된다. 1차는 2월 6일~3월 17일, 2차는 5월
물속에서 선박 하단을 점검 중이던 외국인 선원이 갑자기 작동한 스크루에 중상을 입는 사고가 6일 발생했다.제주해양경찰서와 제주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9분 경 제주시 한림항에서 선저검사를 하던 선원 A씨(인도네시아. 20대)가 크게 다쳤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현장에 도착한 119는 선장에 의해 육상으로 구출된 A씨를 오전 11시 5분 경 도내 대형병원으로 이송 완료했다.해경은 A씨가 스크루 이물질 확인 중 갑자기 작동한 스크루에 몸이 감겨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는 조사 중이다.
이상인 제주해양경찰서장이 1월 30일, 2월 2일 이틀에 걸쳐 관내 현상부서들을 방문해 긴급 태세를 점검했다.이상인 해양경찰서장은 현장 점검으로 제주·한림파출소 관내 현장부서를 방문해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또한, 각 파출소 연안구조정에 탑승해 연안 구조장비 안전 운용과 사고 예방을 교육했다.한림·고산 유도선 선착장 방문 점검도 이뤄졌다. 차귀도와 비양도 유도선을 이용하는 관광객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효율적인 안전관리와 신속한 대응을 당부했다.출입 통제구역으로 지정된 취약 연안해역인 생이기정을 방문해 안전관리 시설물 설치 및 관리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