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 보들결 한우 방목 전경. ©Newsjeju
▲ 제주 보들결 한우 방목 전경. ©Newsjeju

제주시는 주요 국가 간 FTA 타결 및 쇠고기 수입개방에 따른 제주한우의 안정적 사육기반 확충을 통한 광역브랜드화로 우량한우 생산 및 고급육 출하 확대를 위해 보들결 제주한우 명품농가 육성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보들결 제주한우 공동브랜드사업단에 참여하고 한우개량을 선도할 수 있는 영농조합법인 또는 생산자단체를 대상으로 축사시설, 사료급여 자동화시설, 건초 및 사료창고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송아지생산 및 한우고급육 공급 등 안정적 사육여건을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가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보들결 제주한우 참여농가는 현재 276호(2만1,448)에 이른다. 

제주시는 "축산물 수입개방에 적극 대응하고 육량위주 사육에서 육질 중심의 한우고기 생산체계 확립 및 위생적이고 안전한 축산물 공급 기반 구축을 통한 제주한우의 경쟁력 강화로 안정적인 농가소득 도모를 위해 보들결 제주한우 광역브랜드 정착에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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