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제주해양경찰서 ©Newsje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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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 96명을 태워 비양도로 향하던 도선이 기관고장으로 해경에 의해 예인됐다.

제주해양경찰서는 20일 오전 9시43분쯤 도선 B호(29톤, 선원 2명, 승객 96명)를 한림항으로 예인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도선 B호는 이날 오전 9시10분쯤 제주시 한림읍 한림항에서 비양도로 향해 중 기관 고장이 났다.

B호는 한림항 북서쪽 약 100m에서 구조요청을 보냈고, 해경은 오전 9시19분쯤부터 예인에 나서 약 24분만에 한림항으로 안전하게 예인 조치했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승객들의 건강은 이상이 없다"며 "선장과 기관장을 상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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