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동부경찰서. ©Newsje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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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층에서 추락하는 자살기도자를 맨몸으로 받아낸 제주동부경찰서 소속 김대훈 경위가 '베스트 동부경찰'에 선발됐다. 

제주동부경찰서 경찰발전위원회는 28일 오전 10시 경찰서 2층에서 김대훈 경위, 김신권 경사, 김현웅 경사, 송완혁 경위 등 4명을 이달의 '베스트 동부경찰'로 선발했다. 

김대훈 경위(중앙지구대)는 자살기도 신고를 접수 받고 현장으로 출동해 3층 유리 창틀에 매달려 추락하는 자살 기도자를 맨몸으로 받아내 인명을 구조했다.

김신권 경사(남문지구대)는 불심검문을 통해 중국인 불법체류자 4명을 검거한 뒤 인근 빌라에서 거주 중이던 중국인 불법체류자 5명을 추가로 검거했다.

한편 베스트 동부경찰은 현장에서 치안유지를 위해 묵묵히 헌신하는 경찰관을 발굴, 칭찬함으로써 내부사기를 진작시키고 현장에 활력을 불어넣어 보다 나은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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