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 공설마을복지회관 2~3층 독서·문화공간으로 조성

제주시는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중앙공모 ‘2019 책마을조성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2019년 책마을 조성사업은 지역을 기반으로 책문화 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중앙공모사업으로 제주시우당도서관이 오라공설마을복지회관 2~3층을 독서·문화공간으로 조성해 소통과 공감, 나눔을 통한 ‘책 읽는 시민이 주인인 행복도시, 제주시’를 구현하기 위해 공모사업을 신청한 것이 결실을 보게 된 것이다.

이번사업은 국비 1억 2800만 원 지원에 50%이상 지방비 매칭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우당도서관은 도비 1억 4000만 원 추경에 확보해 총사업비 2억 6800만 원을 투입해 오라공설마을복지회관 2~3층을 「북카페」로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공설마을은 주변에 제주시종합경기장, 버스터미널, 한국병원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이자 정주인구가 고착된 지역 특성을 토대로 제주시 소유로 돼 있는 복지회관의 기능을 「북카페」로 확대 조성해 지역주민 등 누구나 찾는 힐링공간으로 그리고 지역주민들의 토론·독후활동 활성화를 통해 주민독서 생활화 및 책마을의 플랫폼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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